*한가네

숙모랑...

맘님 2017. 7. 16. 20:14












집에 가니 오만거 먹으라고 나오지만 금방 밥먹었다고
다 물리고 찬물 한사발 들이켰다

숙모는 가슴에 묻었던 얘기들을 내가 가면 잘 하신다
이날도 눈물 글썽이며 이런저런얘기가 많으셨다

다 하고 나면 속은 좀 풀리시리라....
용돈을 드리니 한사코 안받으려신다

결국은 또 지금은 줄께 없다며
꼬춧가루 빻은걸 한아름 주신다,  제법많다

또 조금 질이 나쁜거라며 고기 찌지고 할때 넣으라며
또 주신다  ㅎ

전에도 주시고 해서 많은데 동생들 줘야겠다
나오려 하니 대문깐 까지 나오셔서 손을 흔들고 계신다




'*한가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들 반갑습니다~~~  (0) 2017.07.23
인구 결혼식  (0) 2017.07.23
서울가던날  (0) 2017.05.19
육촌 시동생집 결혼식  (0) 2017.05.19
흙시루에서 동균부부랑 점심을...  (0) 201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