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그림의 향기*

[스크랩] = 희귀한 주전자들/ 사진 =

맘님 2016. 12. 22. 21:26

우밍(중국)의 찻주전자 ‘장자가 말하기를, 너는 물고기가 아니다’. 복어를 닮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모양이 일품이다. 손잡이 대신 움푹하게 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보니 시만(미국)의 찻주전자. 주전자의 기본적인 형태를 크게 변형시키지 않으면서도 꽃양배추를 닮은 형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데이비드 후어만(미국)의 ‘정원사’. 오이, 호박, 당근 등 익숙한 야채들이 주전자의 각 구성요소로 되살아난다.

 

 

루엔샤(중국)의 찻주전자. 대나무 형태를 모티브로 삼고, 산책하는 달팽이를 주전자 뚜껑의 손잡이로 활용한 재치가 돋보인다.

 

수집가를 위한 영국의 산업도자기. 주전자 뚜껑 위에는 고흐의 자화상과 물감, 팔레트 등이 앙증맞게 배치됐다. 고흐 마니아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하다.

 

구메이춘(중국)의 ‘함께 해요’. 손잡이와 물대, 뚜껑을 장식하는 요소를 전부 미니어처 주전자로 꾸며 유머러스하다.

 

리키 말도나도(미국)의 찻주전자. 테라코타로 만든 붉은 몸체에 세밀한 점과 선으로 장식한 모습이 호주 원주민들의 토기를 연상시키는 토속적 작품이다.

 

야후헤니 아드치노찬카(벨로루시)의 ‘겨울의 동화’. 눈의 결정을 수집해 붙인 듯한 독특한 형태가 인상적이다.

 

은은한 파스텔 톤 도자기에 고전적 모티브의 우윳빛 부조로 장식한 영국산 재스퍼웨어(JasperWare)는 우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스톤웨어(StoneWare)로 불릴 만큼 견고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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