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할미...?
1. 삼신할미란 무슨 뜻인가...?
삼신할미란, 삼신(三神)인,
할미라는 말이다. 삼신이란,
천·지·인 삼신을 가리킨다.
할미는 할머니라는 말이다.
할머니는 한 어머니...
즉 크고 큰 어머니라는 뜻이다.
어머니는 낳는 존재이다.
그래서 할머니는 어머니의 어머니
즉 만물을 낳는 원천적인 존재이다.
삼신할미는
인간을 중심으로 말하면,
후손생산을 주관하는 신(神)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속칭 후손을 태워 주는
할머니로서, 인간의 조상신이다.
인간의 조상신 즉 만물의 대표격인
인간의 원천적인 신(神)은 인신(人神)이다.
인신을 천신, 지신과 더불어
삼신이라 한다.
천지인 삼신 일체사상에
의하여 인신은 곧 천지신이며,
만물을 창조하는 신이다.
만물을 낳는다, 창조한다는 뜻에서
여성으로 표현되었다. 그래서
삼신인 할머니, 즉 삼신할미라는
말이 생겼다.
2. 삼신의 의미
우리 한국인은 원래부터
천.지.인 삼신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옛 한국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 서기전 3897년경, 한웅이
배달나라를 연 때부터 있었다.
삼신사상은...
하늘 땅 사람이 곧 하나라는 사상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은 하늘과 땅이다.
하늘은 아버지, 땅은 어머니이다.
하늘과 땅이 사람을 만들었다.
하늘은 양이요, 땅은 음이며,
사람은 중(中)이다.
이를 삼태극이라 한다.
모든 만물은 하나에서 시작하여
불어나고, 다시 하나로 돌아간다.
일시무시일,일종무종일...
천변만화 용변부동본...
이를 무극(無極)이라 한다.
천신이 먼저이고
지신이 다음이며
인신이 그 다음이다.
이를 천지인 삼신이라 한다.
그 다음 형체가 있는 하늘,
형체가 있는 땅, 그리고
형체가 있는 사람이 났다.
하늘 땅 사람을 포함한 모든 만물은
신(神)과 체(體)로 어우러져 있다.
일신(一神)인 천신(天神)이
곧 천지인의 삼신이 되고,
삼신이 즉 천신이다.
3. 역사적으로 본 삼신
한인천제(桓因天帝)가,
곧 천신(天神)이다.
한인은 한님이란 말로,
한은 하늘을,
님은 주(主)의 뜻을 가진다.
즉 한인은 하늘님의 이두식 표기이다.
천제는 하늘임금이란 말로
천신 즉 하늘님을 나타낸 말이다.
천신은 조화신(造化神)
즉, 창조신이다.
한웅천왕(桓雄天王)이
곧 지신(地神)이다.
한웅의 한은 하늘을,
웅(雄)은 큰 스승을 뜻한다.
천왕은 천제보다 작은 임금으로
천제자(天帝子. 천제의 아들)를 가리킨다.
한웅은 한인의 허락을 받아서,
하늘(한국, 하늘나라)로부터
땅(박달, 배달)으로 내려와
하늘의 도를 베풀었다.
한웅을 교화신(敎化神)이라 한다.
한웅은 웅족과 호족에게
하늘의 도를 가르쳐 인간이 되게 하였다.
단군(檀君)이, 곧 인신(人神)이다.
단군은 천군(天君)이다.
단군은 박달나라 임금이라는 말로
한웅천왕의 아들을 가리킨다.
천군(天君)은 천왕보다 작은 임금으로
천왕자(天王子. 천왕의 아들) 또는
천제손(天帝孫)을 가리킨다.
단군은 곧 천제의 손자가 된다.
하늘과 땅이 이미 마련되었고
이제는 사람의 세상이 되었으므로
단군을 치화신(治化神)이라 이른다.
나반(那般)이 죽어서
삼신이 되었다 한다.
나반을 인류의 시조라 한다.
나반은 아버지의 이두식 표기이다.
나반은 신(神)의 계시에 따라,
7월 7일 천하(天河:은하수)를 건너,
아만(阿曼)과 만나,정안수 떠놓고
하늘에 고하고 혼례를 치루어
인류의 시조가 되었다.
아만은 어머니의 이두식 표기이다.
한인, 한웅, 단군을
또한 삼신이라 한다.
한인을 천제,
한웅을 천왕,
단군을 천군이라 한다.
그런데, 삼신일체사상에 의하여
한웅은 하늘 또는 삼신을 대신한
임금이므로 곧 천제가 된다.
단군 또한 천왕이라 부르고,
역시 하늘 또는 삼신을 대신한
임금이므로 천제라고 부른다.
그래서 단군의 후손을 천제자라
부르고, 북부여와 같이 단군을 이은
나라의 임금을 단군이라 부르는 것이다.
삼신사상에 의하여
한인, 한웅, 단군이
아버지, 아들, 손자로 함축되어
역사에 종종 기록되기도 한다.
실제로는 옛 한국은
7대 한인이
3001년간 다스렸고,
배달나라는 18대 한웅이
1565년간 다스렸고으며
단군조선은 47대 단군이
2096년간 다스렸다고 기록되고 있다.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을 또한
단군이라고도 부른다. 그 이유는
고주몽은 단군조선의 단군의 후손이자,
북부여 해모수 단군의 고손자로서
단군조선, 북부여의 정통을 이었기 때문이다.
'*일반,생활상식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오한 한자의 세계 (0) | 2020.08.14 |
---|---|
최초의 경전, 천부경(天符經) (0) | 2020.08.14 |
景福宮(경복궁)의 정문 이름이 왜 光化門(광화문)일까? (0) | 2020.08.14 |
콩국수의 효능들 (0) | 2020.08.14 |
소금의 효능 (0) | 2020.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