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한 번 웃으며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고 주무셔요
금방 날아온 글입니다
*** 공들이 모여 신세 한탄을 한다***
배구공 :
난 무슨 전생에 죄를 졌는지
허구헌날 싸다구만 맞고 산다 좬장
축구공 :
넌 다행이야
난 맨날 발로 까여 머리로 받쳐
더럽고 서러워서 못살겠어
탁구공 : 난
밥주걱 같은걸로
밥상위에서 때리고,깎고, 돌리고,올리고 ᆢ
정신 없이 쥐어터지는데 아주 죽겠어
테니스공 :
난 어떤 땐 흙바닥 에서 ᆢ
어떤 땐 시멘트 바닥 에서
털이 다 빠지도록 두들겨 맞는데 ᆢ아주 죽겠거든~
야구공 :
이런 어린 놈의 세이들 닥쳐라
난 매일 몽둥이로 쥐 터진다
이따금씩 실밥도 터지고 말을 말아야지
이 넋두리를 힘없는 눈으로
말없이 쳐다보고 있던 골프공이 입을 연다
그러고는 그 어떤 공들도 감히 대꾸를 할 수가 없었다.
골프공 :
니들ᆢ 쇠뭉둥이로 맞아봤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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