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식물의 향기

달맞이꽃

맘님 2022. 5. 1. 22:55




* 달맞이꽃도 피었습니다

고운 마음으로 살고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할래요.

지금 내 마음이 예쁘고 행복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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