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하는 당신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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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에게 오랫만에 글을 쓰니 잘 되지 않구려! 당신의 50주년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오. 날마다 당신의 아름다운 내조 덕분으로 집안도 평안하고 승진을 하게 되어 내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소. 그동안 넉넉하지 못한 월급으로 살림꾸려 나가고 아이들 훌륭하게 키워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오. 지난 날의 좋지못한 일들은 옛 이야기로 묻어두고 남은 인생 즐겁게 살아 갑시다. 이젠 당신도 나이가 들어가니 자주 몸도 아프고 기력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구려! 잘난 남편 만난지도 어언 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소. 지난 세월 많이 벌어주지 못해 미안 하지만 사랑은 많이 주었으니 나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고 싶소. 앞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지냅시다. 여~보! 사랑~~~~해! 2001. 3. 10 (토). 11:00 경 사무실에서 당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당신의 남편이       국향 국향 Y 2005.09.29 10:38 엄마님 !! 생일날 아주 귀하고 값진 선물을 받으셨군요. 그어떤 선물에다 비교 할수 있을까요..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최고임을~~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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