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말복의 노래

맘님 2022. 8. 15. 14:37

말복의 노래

초복과 중복 지나

말복까지 이르렀으면

더위도

먼 길 온 거다.

있는 힘을 다하는

폭염 때문에

한동안은 더

땀 흘려야 하겠지만.

저만치

여름의 끝이 보이니

남은 무더위쯤이야

기꺼이 견디어 주리라. 

내리막길

쏜살같이 달려가

조만간 찜통더위

아스라이 멀어질 것을.

-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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