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비를 맞으며 시원하게 소중계 벌초를 마치구..
모두들 일찍와서 모이자는 시간에 다 끝이났다.
마지막 두상은 늦게온 세사람이 마저 끝을내구..
저녁은 작은집에서 부산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작고 행복한 파티가 열린다.
작년에는 날이좋아 ..
마당에서 자리깔고 숯불피우고 했는데
올해는 비가조금 오니... 아쉽다.
숙모가 아래 창고에 경운기 들어내고
평상깔고 아래는 자리깔고하니
우우~~~
멋진 야외파티장이 만들어졌다.
ㅎ...
정말 멋지다.
모두들 오랫만에 만나구 ...
땀흘리며 같이 일하구...
뭣보다도 우리 사촌 시동생네 부부들 넘 착하다.
요즘사람 같지않게 순박하고 ..
이 식구들을 만나면 뿌뜻하고 많은 정감이 간다.
시삼춘으로부터 우리, 그리고 육촌 시동생들
집안 소중계 계원들이다.
삼겹, 오겹살로 ..
맛있다 후후~~~ 하면서...ㅎㅎ
울 시삼춘 나가시더니 아지매들을 모시고 오고
그러니 술판이 벌어지구..
울 동서들이랑 살째기 피해서 나온다.
잉~~
작년에는 노래방도 가고 했는데..
다른식구들이 끼는 바람에 남자들도
밤새우는 즐거움도 깨졌나부다.
다음날 아침 7시...
전국에서 모인 한씨들이 맡은곳으로
조상의 묘를 찾아 조별로 흩어지고
여자들은 그사람들의 점심을위해....
덥다고 일찍시작하니 일찍 끝날 밖에..
점심시간이 되면 ..
집안 웃대부터의 식구들이 제실에 다 모인다.
그속에 울 시어머님!!
아마도 연세가 최고로 놓으신가보다
가야숙모님은 편찮으신 몸으로
마지막이될려나 하시며 눈물을 훔치신다.
모두들 올해를 넘기시겠나,,, 하시는데
난 겁이난다.
부산 이웃에 살면서 챙겨주고 아껴주고 하시던분
나랑 정이 많이 들었는데..
밥먹고 과일드시구 ...
회의도하고..
겨울 시제때 만나자며 모두들 헤어지고.
울 소중계식구들 손발이 착착!!!
치우고 청소하고 울 시동생들
때맞춰 나타나 모든것 마무리 짓고.
집으로 오니 울 어머님!
봉지봉비 싸서 가져가라시며..
쌀자루랑 내 놓으신다.
벌초꾼들이 오고나니 햇살이 쨍쨍
울 위해 참았다는 듯이..
넘 뜨겁다,
또 헤어져야지...
부산 같이 가자니 가면 갇혀 살아야 한다구
여기서 할수있는 운동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구.
의지력 강하신 울 어머님!
그러나,,,
떠나는 우리를 보며 눈물을 감추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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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해 보이는..
다복한 가정이시네요.. ^▽^ 언제나 행복가득~!!!
감사해요..
얼마나 살으시려는지... 마음이 아프답니다. 사람이 산다는게....^^*
많은 친지 가족분들이
서로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해 보이는 가족~~ 즐거웠던 마님의 시간들이 상상속에 보이는 듯하네요 늘~~웃음 가득 행복하시길~~
고마워요...
한번씩 모이면 넘 즐겁답니다. 님두..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고운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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