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새로운 마음

맘님 2016. 12. 19. 12:48

 

 

 


      이제 몇분의 시간이 흐르면 2월이라는
      손님을 맞게 된다.
      엊그제 새로운 해와 날을 맞이하여
      몸도 마음도
      새롭게 시작한다고 다짐을 했건만
      이 순간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 무의미한 날들이다.
      그냥 ...
      엄마의 49제를 끝내고 조금은 편안해진...
      그리구..
      몸도 마음도 심하게 앓았다는 것 외엔
      지나간 해나 올해나 변한게 없다.
      좀은 변하고 싶고 달라지고 싶은데
      타고난 모든것에서 이탈하고 싶지만
      정해진 길을 두고
      옆으로 비껴나지를 못하는 내 자신.
      왜 이렇게 못나 보이는건지...
      새로워지고 싶다.
      많은 변화를 주고 싶다.
      그렇지만 용기가 없어서 어쩌지를 못한다.
      새로운 달.
      새로워지고 싶다.
      몸도 마음도 새롭게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고 싶다.

        • Athena
        • 2007.02.01 13:35
        언제나 그렇더라구요...
        어떤 계기로...
        조금은 달라져 보리라 맘을 먹어도
        너무 오랫동안 익숙해진 모습에서
        벗어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하지만...
        내 자신...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는 거...
        그 사실만으로도
        내 가족..내 주변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 글치
        • 2007.02.01 23:03
        새손님...
        반갑게 맞으셨는지요~~~ㅎㅎㅎ
        • 미소
        • 2007.02.02 13:52
        맘언니!

        새로움으로 가득한 2월 만드시길...홧팅!!!
        아름다운쉼터 마련해주심 감사합니다.
        • 무심
        • 2007.02.04 13:47
        立春 이네요.
        생기가 움트는 시절이 돌아왔어요.
        활기찬 몸짓으로
        삶을 아름답게 가꿔가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저보단 나으시네요....ㅠ.ㅠ;;

        어머님 나이가 55세에   돌아가셨으니
        젊은 나이에 보내시어 마음이 참 많이 아펐는데....
        이젠...
        어언 십여년이 흐르고 보니 그것도 무디어져 가는것 같군요.
        맘고생 몸고생 하시어
        얼만나 힘드셨을나 제가 잘알고 있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몸도 마음도 추스려 졌으리라 믿으며
        본연의 생활로 돌아 오셨겠지요...?

        삶은
        어른을 뒤따르는 그림자라 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그 그림자 남기고 떠날날 있으니까요.

        건강하시고
        좀더 많은 공덕과 은혜 만들어 남겨주소서~!!
        • 환산
        • 2007.02.15 10:17
        새로운 마음님! 초대받지 않은 나그네 손도 상관 없으신지요.
        환하게 가슴열고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 잘 경청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매일매일이 새날이 되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소서.()

        참 통하기 신청해도 좋을 련지요. 즐거운 곳이라.하하하.()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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