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이 얼마나 갈까..?
얼마안있음 분명 여름처럼 더워지리라....ㅎ
작년 벌초때 시골의 밭에서 욕심내어 무우랑 배추랑 가져와
김장처럼 치대 넣었다
그리구, 시사때 또..
어머님이 "조금만 가져가라 지금 배추는 물러져서 안된다 "
하셨지만 담는김에 하면서..ㅎ
그래서 금방 먹음 될껄..
김장이라구 친정에서 이웃에서 동생이..
이렇게 얻어와 맛있을때 먹자 하다보니 요즘까지왔다
이제 김치통 열어보니 에구...
도저히 물러서 먹을수가 없네요
아유~~~
양념에 수고에 아까워라...
할수없이 오늘 작은 김장을 한다.
어제 해안로 힐 신고 다녔다구 발목이 시큰하지만
맘 먹은 김에 ...
맛있게 한다구 별짓을 다하며
열심히..
수퍼에 갔다 올때는 땀이 흐르니 이건 봄이 아닌것 같어
이런저런 준비 끝에 다 하고나니 저녁때...
닭도리탕을 오랫만에 해가지곤
식구들이 정말 맛나게 먹으니 기분도 좋구.
열심히먹구...
넘 피곤해 살푼자고 이 자리에 앉았다.
다음부턴 벌초 시사땐 김치 안 담아야지..!!
온 정성을 드려서 담근 김치..
정말 맛있기를 바라면서
큰일 했다는 맘에 푸근하게 미소를 띤다.
모든 주부들이 다 하는 일이지만
이럴때는 정말 맘이 푸근하다.
내일 햇살이 비출때는 내 몸도 가뿐 해지길 바란다......^^*
- 미소 미소 Y
- 2007.03.28 23:12
김치 담으셨나봐요.
맛있겠는걸요...ㅎㅎ
큰일 했다는 기분.....알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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