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볼링 정기모임날.
꾸무리한 날씨속에 반가운 얼굴들이 다~ 모였다.
새로 장만한 검정색 티랑 빨간 치마가 유난히도 돋보이고
학순씨가 볼링 시작하고는 최고의 점수를 내서 기뻐하는 모습.
착복 촬영한다구 디카를 들여대도 카메라에 이상이...ㅎㅎ
모두가 끝나고 맛있는 점심을 위한 회의가...
울 성자씨가 자기집 가게 식당에서 점심을 사겠다구...
모두들 ,아니 난 집으로 오게되네요.
아침에 서둘러 나간다구 폰을 놓고가두..
점심먹고 나면 수정동 둘러야지 하곤 여사로....
집 마당에 차를 세우고 백병원 뒤에 식당으로 갔다.
샤브샤브인데 1인당 5000원이면 괜찮으네 하면서..
배는 고프고 반찬이 나오는데로 다 줏어먹는다.
학순씨가 최고로 배가 고픈모양이네.
그러고 보니 나두 아침을 걸렀구만...
소고기 샤브를 먹고 칼국수를 먹고
마지막으로 뽂음밥은 정말로 맛이 있었다.
내일도 모임인데 이리로 오기로 태선씨랑 정하고는
또 포식을 한다. 모처럼 술도 주문하고...ㅎ
술이 달큰하니 먹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자그마한 술병을
3병이나 비우니 모두들 얼굴이 불그스레....이쁘당~~~
기분이 좋아진 성자씨 오늘이 생일이라네.....
모두들 밥만 먹고 헤어지긴 뭐하다구 노래방으로...
참 오랫만에 노래방으로 가지..
술기운이 도는 아지매들 옛날같잖게 흥이난다.
노래교실 다니는 아줌씨들 노래가 무지무지 늘어서 놀랄지경이구
총무가 100점은 벌금 10000원이란다.
혜정이가 첫번째로 만원을 내고..
100점 받을려고 모두들 용을 쓰건만 맘데로 되나요..ㅎㅎㅎ
폰도 집에 두고온 처지라 마음이 좀 그런건가..
별로 노래부르고 싶지않아서 사진이나 찍구 왔다 갔다하다
왜 안부르냐고 야단이라 어쩔수 없이 마이크를...
나의 18번 꼬마인형...짠짜라 짠~~~~~
한곡 목을 놓고 불렀는데... 잉~~
노래 한곡 부르고 만원을 내게 됐으니 이 원통함을.
에구,,, 억울해랑~~~
ㅎㅎㅎ...
내가 이렇게 노래솜씨가 좋은건강....!!!!!
아주 작은 케잌에다 불을 켜고 팡파레 울리고..
젊은 나이에 오래전에 신랑 하늘나라 가시구
아들 딸 다 키워서 서울에서 직장생활 중이니....
혼자 있어 쓸쓸할텐데 어떻게 오늘 날이 맞아 떨어져
이렇게 축하 해 줄수있으니 서로가 기분이 좋다
그나마 능력은 무지 있으니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만...
생일 축하 해요....^^*
생신 축하드려요~*^^*
무엇보다 맘님의 노래솜씨에..
추카추카..ㅎㅎㅎ
무엇보다 맘님의 노래솜씨에..
추카추카..ㅎㅎㅎ
- 청순이 청순이 Y
- 2007.03.30 18:06
맘님 ^
생일 추카드려요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생일 추카드려요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 글치 글치 Y
- 2007.03.30 23:32
ㅎㅎㅎ
100점에 만원이라...
100점에 만원이라...
- 제비꽃 제비꽃 Y
- 2007.03.31 10:56
만원 나오기 전에 살짝 삐끗해야 되는데..
눈치없이 또 완벽버전으로 부르셨나보네요.ㅎ
저도 꼬마인형 자주 부른답니다.
눈치없이 또 완벽버전으로 부르셨나보네요.ㅎ
저도 꼬마인형 자주 부른답니다.
- 미소 미소 Y
- 2007.03.31 16:33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 ^"
노래방.....만원이라 ㅎ~~~~ ♪
노래방.....만원이라 ㅎ~~~~ ♪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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