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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실수를 바로잡는 5가지 Q&A

맘님 2016. 12. 19. 12:53

 

 

자료출처:줌인

http://www.zoomin.co.kr/webzine/zn_webzine_view.asp?nSeq=2831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온 국민이 사진가가 된 듯한 착각을 한다. 한 손에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있지만 누구나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은 화사하고 예쁘기만 한데 내가 찍은 사진은 어색하고 촌스럽기만 한지..
당신이 실수하는 몇 가지 점만 주의하면 화사하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Q. 뒷 배경이 예뻐서 찍었는데 어둡게 나왔어요. 배경도 선명하게 표현되게 찍는 법을 알려주세요



[자동 노출로 찍은 사진]



[ 슬로우 셔터 싱크로 모드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
보통 어두운 실내에서 디카로 촬영을 하게 되면 자동플래시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디카의 플래시 사용 설정의 대부분은 셔터속도가 특정속도(V4의 경우는 1/60초)로 고정된다. 이런 설정으로 인해 가까운 인물은 플래시 빛에 노광이 되어 밝게 표현되지만 배경 표현을 위한 빛은 카메라에 들어오기 전에 셔터가 닫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배경은 어둡고 인물은 하얀 사진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슬로우 셔터 싱크로 기능을 이용하여 뒷 배경까지 밝게 나오는 사진을 갖도록 하자. 슬로우셔터 기능이란 셔터속도를 느리게 설정해 배경을 표현하는 빛까지 담아 야경 및 어두운 실내에서 인물과 함께 배경까지 밝게 표현하는 기능이다. 설정방법은 플래시 설정 기능에서 [번개모양+S]표시를 선택한다.

Q. 실제 유채꽃 앞인 것처럼 보이려고 했는데...



[일반적인 촬영 사진]



[망원기능을 이용한 사진]



[화면구성을 달리한 사진]
유채꽃이 멋지게 피어 있는 배경을 바탕으로 꽃밭에 있는 모습을 촬영하려했다. 대부분의 초보 사용자들이 하는 실수가 인물과 배경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보기의 사진처럼 일반적인 촬영의 경우 배경과 인물의 표현이 부자연스럽고 인물에 대한 특징도 살리기 어렵다. 이때는 카메라의 줌기능을 이용해 망원으로 설정하고 화면을 보면서 인물을 화면에 적당한 크기로 위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하지만 망원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에서 멈춘다면 당신은 아직까지 초보이다. 인물이 화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사진전체의 느낌과 인물의 표현은 달라진다. 보기의 사진처럼 실제 유채꽃밭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원한다면 줌기능을 이용하고 화면전체를 보면서 인물의 위치에 대한 고민을 통해 촬영한다면 원하는 풍경에서의 자연스러운 인물을 연출 할 수 있다.

Q. 유리 때문에 플래시 반사가 너무 심해요.



[     유리 정면에서 촬영해 유리 반사가 심한 사진]



[ 비스듬한 상태에서 촬영해 반사를 없앤 사진]
쇼윈도와 같은 유리배경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카메라의 강한 플래시 빛으로 인해 유리창너머의 예쁜 소품들은 한 순간 사라지고 만다. 플래시 빛에 의해 유리 반사가 되는 경우는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다.
거의 모든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는 카메라에 플래시가 고정되어 있어 정면에서 발광된 플래시의 불빛이 사진에 그대로 표현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이 쇼윈도를 배경으로 촬영할 경우 정면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한 발자국만 약간 비켜서 촬영각도를 달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촬영각도를 다르게 하면 플래시에서 발광된 빛이 유리의 측면에 반사되어 카메라에 플래시의 광원을 남기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Q. 사진이 흔들려요..



[ ISO 100 1/4초 F4.5 (플래시X)]



[ISO 400 1/15초 F4.5 (플래시X) ]



[ ISO 400 플래시 동조 촬영]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하는 경우 우리는 흔들리는 사진을 많이 접하게 된다. 어두운 상황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을 하게 되면 피사체(촬영대상)를 표현할 수 있는 빛의 양이 부족하게 된다. 카메라는 부족한 빛을 보충하기 위해서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하고 셔터속도를 느리게 설정해 부족한 빛을 보충한다. 사진이 흔들리는 원인이 바로 셔터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보통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파지법이 올바르다면 손으로 들고 찍을때 흔들리지 않을 속도는 1/30초 이다. 이 역시 줌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이며 줌기능 사용시에는 그보다 빠른 셔터속도를 설정 해야된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하고자 할 경우는 삼각대를 꼭 사용하고 삼각대가 없을 경우는 주변에서 카메라를 안정되고 고정시켜줄 수 있는 대상을 찾아 흔들림을 최소화 시키고 촬영을 한다. 또는 ISO를 높이고 셔터속도를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속도(1/30초)까지 설정한 다음 플래시를 강제발광시켜 촬영한다면 흔들림 없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주위 배경들 때문에 사진이 너무 산만해 보여요..






거리를 지나면 너무나 예쁜 모습의 쇼윈도를 만날 경우가 있다. 배경에 이끌려 사진을 찍고 나면 사진에는 관심 두지 않았던 주변의 배경들로 인해 복잡하고 산만한 사진이 되기 쉽다. 이때는 배경의 특징만을 찾아내 과감하게 트리밍해 표현해보는 배경과 인물을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은 배경의 특징만을 찾아 사진에서 복잡하게 나타나는 요소들을 제거한 사진이다. 이와같이 과감한 트리밍과 화면구성으로 인물과 배경의 느낌을 한층 살려서 표현할 수 있다.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몇 가지 실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른 사람은 예쁘게 찍는데 내가 찍으면 이상해..라는 생각은 이제 버리자. 촬영상황과 대상에 대해 셔터를 누르기전 조금만 고민한다면 당신도 전문가 못지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글_사진/남민숙기자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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