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1544

서면시장 칼국수

몸이 안좋으니 머리카락도 힘이 없는건지. 아님 좋은 약을 써서 너무 부드러워 졌는건지, ㅎ 아직은 환자티가 납니다. 모처럼 서면을 나온다 하니 딸이랑 나랑 서면시장의 유명한 손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퇴근하는 신랑 기다렸다가 손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근데 아직 입맛이 없는건지 칼국수 보다는 김밥이 맛있네요 언제쯤이면 모든게 정상이 되려는지요~~~~~~ (2014)

*맛자랑* 2022.03.07

조림 닭

봄비가 촉촉하게 내린다 병원가서 영양제 맞고 집으로 와서 정원의 비맞은 나무들을 본다. 아직은 먼지를 씻어내지 못한상태라 그냥 들어왔다 요즘은 틈만나면 뭘 먹을까? 하고 행복한 고민을 한다 매콤한 닭! 하고 생각을 하는데 신랑한테 전화가 왔다. 하여 보내주는 작은 떡가래가 함께하는 닭이다. 무우물김치와 콜라가 함께 왔다 아유. 매워~~~~ ㅎ (2014)

*맛자랑* 2022.02.26

외식일번가

퇴원하고는 꼼짝하기 싫어 신랑이 퇴근길에 만나자 해도 안나갔다. 오늘은 영~ 기분이 아니라 저녁에 나가야지 하고 있는데. 때 마춰서 전화가온다. 친구가 점심 사주겠다고,ㅎ 병원에서 쫒겨나오듯 하다보니 병문안 못온 사람은 모두가 맛있는것 사 주겠다고. 언제 다 받아 먹을까나. 그 첫번째가 오늘이다, 소갈비 소금구이에 고구마 비빔냉면이다. ㅎㅎ 덕분에 저녁은 굶어야 할듯... (2015)

*맛자랑*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