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물냉면과 물비빔냉면 그리고 함께 나오는 갈비구이 집에서 부터 신랑보고 저녁을 뭘 먹겠느냐 물으니 밀면이 먹고 싶다네요 영화보러 들어갈때 군것질꺼리와 냉커피를 가져가 보면서 다 먹고나니 한기가 들어요 우린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은데 울 신랑 고집을 피웁니다 하여 찾아간 곳이 옛 부산상고터의 놀이터였던곳 옆의 자그마한 식당인데 딸래미가 말한데로 맛이 괜찮았답니다. 서면서 크게 찾는 냉면집 보다 훨~~~ㅎㅎ 신랑꺼랑 제꺼만 담아봤답니다. 오는길에 백화점 들어가서 영양제랑....... 울 아들 멀리서 거금을 부쳐주니 고맙고 딸래미 언제나 옆에서 우리를 보살펴 주니 고맙고 이렇게들 식구들이 어울려 사나봅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언제나 행복하답니다~~~~

오늘이 어버이날. . . 딸래미는 며칠전부터 8일날은 지가 접수한다고 약속 말라고하고 어제밤 아들은 현금을 부쳤다고. . . 우쨌던 특별한 날이오면 미안함이 먼저 떠 오른다 내가 지들한테 해준게 없는데. . . 하고 낮에 딸래미랑 해운대 센텀으로 갔다 5층에서 내려서는 이곳에다 우리부부만 남기곤 나중에 만나자면서 사라져갔다 얼떨떨~~~ 하고 있으니 안내를 친절히 하는 덕분에 웃음으로 예약석에 앉았다 우찌나 싹싹하니 잘하는지 . . . ㅎㅎ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보고 멋적어 웃어버리고 그렇게 점심은 끝났는데. . . 이젠 영화 볼 차례라고한다 후훗, 이 속에 영화관이 있다고 아가씨를 따라 가보니 우~~ 미니 영화관처럼 아담하니 푹신한 의자에 음료수랑 과자까지준비가 되고. . . 우린 정말 편한 맘과 ..

명품물회집 용궁사 조금 못가서 있는 명품 물횟집이다 용궁사 가려다 이른 저녁을 먹으로 갔는데 얼마나 기다렸을까??? 기다리니 가자고 해도 동생들은 온김에 먹고 가잔다 사람이 많으니 맛이 있을꺼야, 인가보다...ㅎ 우린 13000원짜리 물회를, 여기서 자랑하는 명품물회는 18000원이란다 맛도 맛이지만 바다를 낀 자리값도 대단하리라 또 차속에 밀려밀려 당분간은 그쪽으로 안갈듯.....ㅎㅎ

푸짐한 멍게 해삼 개불 낙지까지 있답니다 꿈틀거리는 낙지 드셔볼래요? 이거 다 드시면 전복죽도 나온답니다. 여기는 기장의 연화리. 바닷가입니다~~~

낮에도 모임 밤에도 모임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참 나~ 두군데가 메뉴도 똑 같았어요 밤에 여자 모임이면 다른것 먹자 할텐데 부부모임이라 아무소리 않구.....ㅎ 총무가 복국집으로 정했는데 모두가 복국 싫다고 하다보니 또 아구찜이 되었답니다 어떤게 더 맛나겠어요? ~~~~

아구찜 맛이 어떠세요?? ㅎ 이번엔 식사후라 차 대접 합니다 오미자차와 대추차 맘에 드시는걸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