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낭송의 향기

삶의 길목에서

맘님 2017. 3. 9. 23:54

 



삶의 길목에서

 

박우복

 

강물처럼 흘러와서

바람처럼 머물다가

구름처럼 떠가는 삶

 

뛰지 않아도

하루는 흘러가고

욕심내지 않아도

세월은 흘러가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고 싶어도

꽃잎처럼 흔들리는 삶

 

짧고도 긴 삶의 길목에서

하루쯤 돌기둥이 되고 싶다.

 

* 어제라는 기억속에

오늘도 떠도는 구름이 되어

그대에게 흘러가리라~

 

화가 나도 웃는날!!!

반짝반짝 빛나는 미소로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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