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칠순을 맞은 울 신랑
며느리도 사위도 없는데 무슨 잔치냐고 늘~ 그런다.
설에 아들이랑은 아빠가 시간이 너무 없으니
여름휴가때 휴가 일정을 마쳐서 가족여행 다녀오자고 얘기가 끝났다
생일때 마다 시집형제간들이 모여 함께 식사라도 했는데
이번에는 어머님 편찮으셔서 모두들 신경 많이 쓴다고
형제간들 모이는것도 하지말라고 했다
날은 닥아오고 도저히 안돼서 내여형제들이라도 모이려 했으나
막내가 제주도 여행가서 오는날인데 시간이 맞지를 않아
어쩔수 없이 이웃에 있는 동생식구들이랑 저녁을 먹게 됐다
아예 아무소리 말라고 했지만 눈치로 긁은 동생이 알게 되고
조카 초롱이가 이모부 추카한다고 케잌을 사고
저녁 먹고 롯데를 들러서 팥빙수도 먹고....
이렇게 라도 보내니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하다
나이가 들고 자식이 다 커 버렸으니 모두가 자기 갈길을 가야 집이 편하다
에유~~
울 아들 딸은 언제 자기 할 마무리들을 하려는지............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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