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사
부소산의 북쪽 백마강변에 있는 절이다
고란사 바로 위쪽으로 낙화암이 있다.
절 뒤의 바위틈에는 고란정이 있고, 그 위쪽 바위틈에는 고란초가 자라고 있다.
절의 연혁에 대해서는 백제 말기에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전이었다고도 전한다.
혹은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궁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고려 현종 19년(1028년)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