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넘고 1시가 다되었네요..
이제 시아버님 제우 모시고
모든게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제우가 되면 아무도 오지말라 하고
조용히 혼자서 모든일 다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딸네들이 아버지 제사라고
오지 말래도 막무가내입니다
동서랑 시누이 들이랑
입으로 몸으로 일을 완전 마치니 신랑이
고생한 사람들 저녁을 사 주겠다나요?
이런일은 처음 있는일이라
모두가 갸우뚱....?? ㅎㅎ
하여 고모부도 시동생도 빨리 오라하여
집 밑에 고기집을 갔는데
입맛대로 시켜라 해도
모두가 맘대로 못하는것 같습니다.
나같으면 소고기로 주세요! 할텐데....
이집에서 최고로 하는
고기 가져 오라니 이렇게 줍니다
살푼 고기 기름을 한번 빼고 가져 온 듯한..
쫑깃쫄깃 한게 상상외로 맛있네요.
저녁도 냉면을 시키든지...
하니, 제삿밥 먹어야 한다구...
그래서 올라와 제우도 모시고
다들 보내고,이렇게 앉았답니다.
오늘 보니 내가 이제 영~ 아닙니다.
너무 피곤하고, 정신도 없구,
이러면 안되는데.....
마음은 더 좋아지진 않겠지만 이대로 유지
만 해 달라는건데
그것도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새삼 해 보는 오늘 이었답니다.
가을맞이를 동아리랑
누비고 다녀야 겠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열심히 다니리라....ㅎ
이제 누우면
세상 모르고 잘것 같습니다.
칭구님들 이쁜 천사들과 노니는
아름다운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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