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우리 한마음 10년만의 나들이

맘님 2016. 12. 19. 12:02

 

 

공수래공수거

      새벽5시 미니관광버스가 출발한다 2시에 잠이깨어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는데... 우리신랑, 모기한테 물렸는지 후딱일어나니 그때가 4시 이런저런 준비하고 버스로갔다 섬진강 휴계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완도에 도착하니 11시 30분쯤인가 싶다 12시 10분발 배!! 차도 사람도 타고 파도한점없는 바다위로 배가 미끌어 진다. 차도타고 방도있는 배는 처음인것 같은데 물위에 양식을 하는 곳은 어떤곳보다 눈에 많이 띄나보다 40분뒤에 소안도에 도착하니 그곳에서 사람이 나와 인도를 하는데 자꾸만 산골로 들어가 좀 불안도 한게 사실.. 어떤 이상한 방으로 몰아넣는다...ㅋ 모두가 말똥말똥 눈이 돌아가고있는데 인도자가 보따리를 풀고... 자연산 문어,, 배도 고픈차에 입으로 막들어간다 또 팔딱이는 뱅어.. 헌데 문어도 뱅어도 손가락만 하게 썰어주니 얍실하게 먹던 우리는 정말 부담스러워 우리 회장님 실력행사! 다음에는 전복죽이다 왠만큼 배가 찼는데도 정말 맛있다. 이죽도 이곳의 노하우가 있겠지... 민박같은 집에다 짐을 풀고는 전복따러 가는데 자꾸 비가온다 실날같은 일회용우비를 입고는 배를 타고 양식장으로 갔다 비가 안오면 모두가 전복도 따보고 물위에서 풍류를 즐겨볼텐데... 어쩔수 없이 빨리나와 방에서 먹는것 밖엔 더 하리요 밤낚시준비도 엉망 바닷가의 저녁이나 밤경치나 모두가 수포로 그냥 못했던얘기에 설쳤던 밤잠회복에... 하루종일 회에 전복죽에 매달렸던터라 밥생각이 절로 난다 다음날 아침 된장국에 김치찌게는 뭐라고 표현해얄지... 역시 전라도 음식맛은 알아줘야 한다는 말들... 섬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 하고는점심은 또 전복죽으로.. 다시 배를 타고 완도로 나왔다 완도에서 자연산 문어 배에서 내리는걸 사고 소안도에서도 전복을 엄청 샀으니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영양섭취를 하게 됐습니다 날씨 탓이지만 그래도 모두가 한번더 오고싶은 마음들. 오는길에 해신 촬영장구경하고는 집도착 11시경! 오랫만의 나들이는 먹는나들이가 됐네요 ㅋ..나이 들면 먹는재미로 산다잖아요. 정말 정다운 우리 한마음 .. 재밌고 좋았습니다. 얼굴 맞대고 먹고 웃으며 하룻밤 같이 보내니 좋은 추억으로 아름다운 생각으로 가슴에 새깁니다.


  • 은비
  • 2005.11.16 09:45
  • 전복죽 먹고 싶네요...맛있었는데..
    • 답글
    • 맘님
    • 2005.11.16 09:58
    ㅋ...
    우리집에 아직 냉동실에..
    정말 전복은 원도한도없이 먹고들 왔지요..
    오실래요..?
    죽 끓여 드릴께...^^*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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