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부모의 걱정

맘님 2016. 12. 19. 12:02

 

 

 
      아들 한테서 전화가 왔다 스카웃이 들어 왔데나... 그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철렁한다. 아들은 들떠서 얘기가 신이 나는데 난 왜 기분이 안좋을까? 난 " 가만히 좀 놔 두지........" 아직 입사해서 만 2년도 안된 병아리를 스카웃이라니..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걸까? 회사에서 시험만되면 미국공부 시켜주겠다고해서 지금까지 착실하게 공부해 왔는데.. 학교를 졸업해도 예나지금이나 공부 공부다 좋은 기회에 본인도 따라만 주게되면 힘든 공부지만 이번기회만 넘기게되면 더 나이들고 시국이 변해도 인생살이 걱정없으리라 생각하며 은근히 기대하고 잘 헤쳐나가길 바랬는데 이런일이 생겨버렸다 직급도주고 연봉도 지금의 1.5배라나 돈의 위력이 힘을 쓰나보다 아들이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 내가 잘못 생각을 하는건지... 아들이 생각을 잘못하는건지... 어떻게 얘길 해볼수가 없다. 그냥 가만히 놔 두면 좋을텐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런지..


  • 은비
  • 2005.11.17 12:13
대어가 두마리 잡혔군요....
결정이 쉽지 않겠어요...아드님의 미래를 환하게 밝혀줄 곳으로 결정이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맘님
  • 2005.11.17 16:51
ㅋ...
어떤게 더 좋을지 걱정입니다
허나   아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정말 고민이랍니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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