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고운 인연의 만남

맘님 2016. 12. 19. 12:40

 

 

 

 

 

고운 인연의 만남

 

 

며칠을 가슴 설레이며

기다리던 만남의날..

  

같은 부산이라 더 빨리 정이 들었는지...

서로가 많이 통함을 느끼며

지나온 세월이 조금은 된것같다.

  

좀은 나이가 들었겠지..

글을보고 읽고 하면서

아마 이렇게 생겼을꺼야 . 아니 이렇게 생겼을까.?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그려본다.

  

어쩌다 하루라도 오지않고 보이지않음

어디가 아픈가..?

무슨일이 생겼는가 , 별일 없어야 할텐데..

괜히 걱정이 된다.

  

글이 안올려져도 이상하다..?

왠일이지..?

걱정이 생겼나..?

ㅋ...  멀리 있는 아들보다 더 신경이 쓰이구.

  

그러고 보니 울아들보다 더 아려보였던가..

당연히 잘 있을꺼라는울아들보다...ㅎ

미안...!!!!

  

그런 서로의 깊은 맘이 ...

이제는 서로를 보고싶어하는 맘으로...

어디 ...

아무나 좋아지고 보고싶고 그럴까..?

  

이렇게 시간이 흘러 ...

드디어 오늘 만나는 그날이 온것이다.

집에서 나서는데 가슴의 고동소리...ㅎ

  

이렇게 일찍 롯데오기도 처음이다.

시간이 있어 지하1층을 둘러본다.

이제 가봐야지 하고 돌아서니 전화벨이

쿵!!! 하는 내 마음.

  

" 롯데리아 앞입니다 " 하고 전화를 끊는데

누가 팔짱을 낀다.

키가 커서 올려다보니

해말간 얼굴이 웃으며 쳐다보네..

  

보는순간 아...!!!!!!

  

처음 만나는데두 하나 낯설지 않은 얼굴

찻집을 찾아가는동안의 내맘을

뭐라구 표현을 할까?

ㅎ...  누가 알까나..!!

  

찻집에 앉아서 쳐다본다.

서글서글한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하고 흐를것같구..

순수함을 가득 담은 해말간 얼굴....

  

키도 크고 몸매도 날씬하고 이쁘다.

생각보다 많이 어리구 소녀같으네..

에구...

누가 애기엄마라 할까...ㅎ

  

얘길해도 애기 같으다.

이런얘기 저런얘기 스스럼없이 ...

아마 조금은 놀랬으리라 날 보구...

보기보단 성격이 활달하구 별나니까...ㅎㅎ

  

이 고운인연이 어디 또 있을까..?

울 막내 여동생보다도 어린 ..

너무 곱고 착해보이고 순수해 보인다.

맑은 얼굴과 눈빛이 넘 좋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싶은

코스모스처럼 가련해 보이는

옆에서 보살펴 주고싶은

그리고 이뻐서 보듬어 주고싶은

  

그런 이쁜 고운인연이 내 앞에 있었다.

헤어져있어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살며시 미소짓는 그 얼굴이

그리고....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

  

이 행복한 마음이

영원하길 빌어보면서.......^^*

 

댓글 쓰기가
왜이리 힘들게 되어 있는건지요...휴~!!
만남의
소감을 이렇게 줄줄줄...술술술..풀어 놓으셨네...^^*
그렇게
마음에 드시던감요...?
그렇게 보기가 좋으시던감요...?
쩝~!!
내가 안봐서 알수가 있어야지~!!
키가
엄청 쭉-쭉 빵_빵이던가요...??그토록...쩝~!!
어찌 되었던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만남이 즐거우셨나보다~!!
축---하----해---요...^^*
쩝~!! 난 언제 보남....(꿈도 야무지지) 후-후
  • 답글
  • 맘님
  • 2006.09.16 10:11
ㅎ...
여기까지 찾아오셨네요..ㅎ
요즘 사람 같지않은 때묻지 않은 ..
순수하게 보였어요..
그렇게 보여도 자기일 해가며..
애 키워가며..
아무지게 살림하는...
넘 뿌뜻했답니다.
ㅎ...
동상님!!
보고싶으시죠..?
또 인연이 된담 볼날도 있으리라....ㅎ
즐건 주말 되시구요...^^*
  • 글치
  • 2006.09.16 02:03
좋은 인연은
척보면 앱니다...

무척 즐거우셨겠습니다...^^`
  • 답글
  • 맘님
  • 2006.09.16 10:12
ㅎ..
그래요.
척 보면 알지요...ㅎ
넘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이 행복이 영원하길 바래지요...^^*
  • 미소
  • 2006.09.16 06:32
와~~~우!!!   부산이군요. 살고 계신곳이~~~
전 울산이 집이예요.       언젠가 한번
만나 뵙기를 희망합니다.     푸근하고 편한 언니모습
넘 좋은데~~~   오늘 부터 희망합니다.
  • 답글
  • 맘님
  • 2006.09.16 09:50
에구...
정말 울산...?
나랑 여고시절 제일 친한 벗이 울산있는데..
그러게요,
그럴인연이 있담..
보게 될겁니다.
그날까지..
건강하고 이쁘게...^^*
  • Athena
  • 2006.09.16 20:50
ㅎㅎㅎ
맘님께서 마음이 예쁘시니까...
모든게 예뻐 보이신건 아닌지...

원래 그러잖아요...
이뿐사람 눈에는 이뿐것만 보인다고...ㅎㅎ

아마도 그래서..
그렇게 이뻐보였을 거랍니다.
그리고..
만난 그쪽도..
엄청 맘님을 좋아할거예요.
기대보다 더 좋아서...
너무 좋아서..
아마도 엄청 행복해하고 있을거랍니다.

또 ...
맘님께서
이렇게 좋아해주신다는 사실에
너무 고마워하고 있을거예요...ㅎㅎ

맘님..
행복이와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답글
  • 맘님
  • 2006.09.17 17:14
잉~~
그건 아니다, 뭐..
나도 미운사람 있걸랑...ㅎ
아무리 생각해도 넘 좋았구..
날 좋게 생각해 주는것두 고마워요.
그러게...
언제나 행복이랑만 놀수있도록....^^*
꺼이~ 꺼이~
옆자리가 아마 비였을텐디.............
아유.........둘다....이뽀요.
아데나님 말씀처럼
이쁜사람눈에는 이쁜사람만 보인단말시.......ㅎ
골케
맘도 이쁘게 가꾸고.......
우리 좋은날 함께 봅시다.....
행복만 가득 안고서.........
..........................^_______^
  • 맘님
  • 2006.09.17 17:16
ㅎ...
샘나지롱~~~
안그래도 둘이서 옆자리 많이 쳐다 봤구먼....ㅎ
아우님!!
우리도 만날날 있을꺼야..그치?
그날 기다리며..
이뿌게 살자구...
행복하게....^^*
  • 求道者
  • 2006.09.20 15:21
이건
사람맘을 더 쑤셔놓았네....ㅋ
언제가되야
백조가 내 팔짱을 낄까?
목줄이 아니고...ㅎㅎㅎ
그렇케나 키가 커요?
올려다보게?
애 이름이 행복입니까?
  • 답글
  • 맘님
  • 2006.09.20 19:02
ㅎ...
이제 병나실분이 계시구나..
아마도 팔짱을 낄 일이야 있을까마는..ㅋ
내가 작기도 하겠지만
커요...ㅎㅎ
늘~씬하던데요..
다음번엔 한카트해봐야지.
안할려하면 어쩔수 없구..
행복하게 살잔얘기에요.
차차...
알아지리라 봅니당~~~
에구...
눈앞에 삼삼하게 그려보세요..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ㅎ
위에 쓴 글들을 새겨가면서.........^^*
무슨 글을 고칠라해도
비밀번호라는게 있던데...
여긴 무신 마피아 집단인겨?ㅎㅎ
마행사는 그런거 없는데....ㅉ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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