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울 이쁜 아우

맘님 2016. 12. 19. 12:43

 

 


기분도 별로인날...

즐거운 추억의 한페이지를 열어본다.

내가 제일먼저 만난 이 블상의 아우님!

멀리 인천에 사는데 소개로 만났다.

어렵게시리 언니라 부르며 닥아오는그녀

좀은 어색하게 얼결에 언니가 되버린 나...

형제가 일곱인 나는 남들과의 언니아우가 어려웠다

그도 정말 어렵게 나도...  이렇게 만난 우리

두어번의 기회가 지나고 이번에 만났으니

멀리서 이곳까지 날 보려고..

친구를 대동하고 거제동생집가던길에

나랑 만난것이다.

난 경상도본토, 그는 인천이니

뭔가가 안맞는것 같은 쑥스럼과 기대와..

그러나 마주친 우리는 남이 아니었다

아주 옛날부터 알던 아니 정말 동생같은..

다정하게 손잡고 언니~~ 하고 부르는 그는

꼭 깨물어주고싶은 내 아우였다.

애기같은 피부에 큰 눈망울에 웃음이 가득한

그래도 중년티가 나는 이쁜아우...

같이 용궁사로 달맞이로 송정 해운대 광안대교

나의 짧은 실력으로 멋없는 관광을..


짧은 하루는 오후에만난 우릴 더 조급하게 만든다.

황령산 터널을지나 이별다운 이별도 못하고

고가도로로 올라서라하구는 헤어졌지만..

밤이 지나도록 많은 여운이 남는다

초행길에 잘 갔는지 ..

모든걸 확인하고는 안심을하고...

애교와 사랑이 넘치는 ...

신랑과의 넘 멋진 행복을 항상 전해주는

피부로 닿는 사랑과 행복을 간직한 아우.

몸에 베임을 느낀다.

이렇게 만난 우리...


누구보다도 이쁘고 곱게 살아가리라.

외롭고 허전하고 기쁘고 슬플때

펼쳐볼수있는 추억의 장을 만들어 놓고

내가 그에게 ...

정말 좋은언니가 될수 있으려는지

지금 이순간 이쁜얼굴 그려보며

그날을 회상하며 살포시 미소지어본다.

 

  • Athena
  • 2006.11.29 05:59
앙~
백조 배아퍼요~
마구 심술도 나려구 하고... ㅎㅎ

맘님..
이뿐 생각많이 하시면서..
잠시라도 편안하고 행복한 여유 누리시길... *^^*
  • 미소
  • 2006.11.29 10:33
좋은 만남이예요.
그냥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은걸요...^ ^*
ㅎㅎㅎ진짜 심술나는구먼~~~좋은 인연되시길 바래봅니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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