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1551

곱창전골

곱창전골 어머님 병원에 갔다 나오면 입맛이 없어 언제나 간단하게 먹곤 했는데 요즘은 내가 기운이 없다 계속 집에서 지낼때는 나가기가 싫었는데 기도 한답시고 긴장을 하다보니 계속 나갈일이 생긴다 몸과 마음이 함께 긴장을 하고 땀을 흘리고 하니 챙겨 먹기도 해얄것 같다 울 신랑이랑 연애할때 집밑의 경남여고 앞에 곱창이 무지 맛나서 많이 먹었는데 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하면서 잊고 살았던 그 추억의 집은 찾아가니 없어지고 없었다. 한번씩 먹고 싶어해도 신랑은 곱창은 질기다고 싫어하니....ㅎ 마침 곱창얘기가 나와서 억지를 부려 먹게된 곱창전골이다 곱창도 달라진것 같고 맛도 그때 맛이 아니지만 올만에 맛있게 먹었다 우동사리도 함께 해서....ㅎㅎ

*맛자랑* 2020.07.08

순두부

순두부... 오늘은 천도제 첫재일이라 신랑이랑 함께 기도 갔습니다 늦게서야 사찰도 한바퀴 돌고는 연꽃단지로 가서 이쁜 연꽃 다 찍고 나와서 보니 메모리가 없다고 합니다 그냥 맥이 싹~~~ 풀려버렸습니다 몇년전 해질무렵 시골에 도착한 우리는 못자리에 비쳐진 시골전통 풍경에 숨이 넘어갈것 같았답니다 신랑이랑 둘이서 신나게 담았지요 다음날 시골을 떠나 오면서 옥천사로 그밑에 그 해 들어 처음 피는 수련이랑 담고는 넘 신나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메모리가 없다는 사실을 컴에 저장할려고 자리잡고 앉아서는 알았답니다 며칠을 병이났었어요.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그뒤론 정말 열심히 점검에 점검을 하고 다녔는데 그랬는데 오늘 또 이런 사고가 났어요 정말 내가 왜 이런지 살고 싶지가 않아요...흑 차속 가방안에 여유..

*맛자랑* 2020.06.29

게장집

오늘 날도 무지 더운데 딸래미가 시간이 있다는 바람에 삼락으로 갔다 ㅎㅎ, 모델이 생겼으니... 친구네도 달려왔다 아휴 넘 더워 그늘만 찾고, 결국 혼자 도망, 차안에서 에어컨틀고 앉아있다가 잡혀가고...ㅎ 이래저래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아 배고파... 삼락 그 옆에 있는 게장집으로 출발~~~ 다음은 사진과 같습니다, ㅎ 집에와선 녹초, 그대로 꿈나라로.... 친구님들 편안한 밤 맞으세요

*맛자랑*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