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아홉으로 나누어진 목기에 채소·고기류 등의 여덟 가지를 둘레에 담고 가운데에 담은 밀전병에 싸면서 먹는 음식. 조카가 만들었다고 막내시누가 구절판을 가지고 왔다 생각도 않던일에 우리는 잘 먹었다 참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쌈무우로 싸 먹어도 깨나 괜찮았다

삼계탕과 영양탕 신랑이 기운이 없다나? 하면서 퇴근길에 날 불렀는데 영양탕집이다. 원래 잘 먹질않는 사람인데 기운이 없긴하나보다...ㅎ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넘어가질 않을것 같아 삼계탕으로 신랑은 특 영양탕이다 이러면 또 과식이다 배가 편안할 날이 없다 아잉~~~~

우리동네 형님이 우리부부 점심초대로 양산으로갔다 네비로 찾아간곳이다 가보니 식당이 아들친구랑 그 엄마가 하는곳이라 간만에 얼굴도 보고 수육도 충분히 나왔다. ㅎ... 근데 다른곳과는 틀린게 많고 신랑도 무지 잘먹으니 분명 맛나다는 표시다

경남 북면의 옻오리백숙이랑 그냥 오리백숙 ㅎ, 두개중 어느게 옻오리백숙 같은가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틀리는게 없는데...ㅎ 함안에서 지금까지의 농산물 수확하고 한시간을 달려 먹는 점심 그 맛은 말 안해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맛난 점심들 드세요~~~

어젠 무지 바빴다 볼링모임으로 해물찜을 먹고 저녁에는 신랑이랑 딸이랑 롯데 9층에서 칼로 썰고... 내 배를 감당할 길이 없다...ㅎ 아유~ 살 빼야 하는데........

오늘 볼링 모임날 영순형님이 한턱 쏜다고 찾아간 서면 복개천의 "사미헌" 제법 비싼곳인데 손님들이 북적거린다 불경기라 해도가는곳 마다는 전혀 느낌이 없다~~~

참 오랜만에 기장에 있는 흙시루로 향했다 예전에는 자주 갔던 곳인데... 이곳에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난다 추석을시골서 지내고 집에 오다가 핸들을 기장으로 돌렸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주문했는데 직원이 접수를 안한 실수땜에 우리는 얼마나 기다리다 아들이 관리인을 만나고 나서야 먹게 되었다 그리고는 계산대에서 그냥 가시라고... ㅎㅎ 공짜라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뒤통수가 근지럽고 기분이 묘하다 그 뒤로는 이곳을 특별한 일이 아님 오지 않았다 * 버섯회가 먼저 나오고 뒤에 단호박이 나옵니다 식사는 물, 비빔냉면으로 했는데 여기 들깨수제비가 참 맛이 있답니다

부산의 맛집 "서울깍두기" 롯데백화점 광복지점앞 남포동 입구에 접하면 서울깍두기라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집이 있답니다 남포동을 나가면 꼬옥 이집을 찾게된답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어릴적부터 있지않았나 싶어요 오랫만에 먹어보니 역시나~~~~ 어딜가도 국물을 잘 안먹는데 오늘은 시원~ 하게 마셔버렸답니다 국물맛도 다른곳 하고는 정말 달라요 부모님 살아계실때는 좋아하셔서 함께 하기도 했었는데.... 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이집을 자랑한다고 하겠지요 가격은 다른집보다는 좀 더 한답니다 설렁탕 곰탕, 9000원 그렇죠? 하지만 사계절 붐비는 맛집이랍니다 부산 오시면 함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