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 우도에 도착하여 반바퀴는 그냥 돌았나보다 목적지가 뭐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길만 보고 갔으니.. 제주서 처럼 해안길 따라 가다 좋은곳 있음 내리고 할려다가 실패...ㅎ 여기 해수욕장에서 딸래미는 물속에 발 담그고.. 나랑 신랑은 사진 담기가 바쁘다 우리도 발좀 담궈 보자고 하는데 소나기가 내린다 바로 차를 타고는 다시돌아 나와서 안내 책자 손에 넣고 다시 출발을 한다 (2013)

우도의 우도봉 제주 최고의 빛깔고운 잔디가 있는 곳이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인 천진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한다 섬의 머리라고 섬머리라고도 부른다 비가 오다 가다하여 우산은 손에 들고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몸도 날아가려한다, 사진에도 바람이 불어 갈대가 쓸어지듯 누운 형상이 있다 등성이로 갔다 내려올때 힘이 무지 들었다...ㅎ (2013)

우도 8경에 들어가는 " 지두청사 " (2013)

월령리의 풍차 계속 달리다 보니 눈앞에 무지 커다란 풍차가 두개 보였습니다 무조건 풍차를 향해 갔습니다 이 풍차를 찾고나니 한개는 어디 숨어버리고 보이질 않는군요 작은 포구에 정착된 배는 오징어배랍니다. 그리고 선착장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풍경들이구요 어딜 가도 사람을 볼수가 없어요 지도상으로 동네 이름이 월령리....ㅎ 근처에는 모두가 선인장들 이었답니다

신창 풍차해안 자유여행을 하다보니 이런 풍경도 접하게 됩니다 제주도에 이런 풍차들이 심심찮게 나타나더라구요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습니다...

산방산에서 본 해진후의 풍경 (2013)

이제는 애월하귀 해안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합니다 가다가 처음 만난 작은 선착장과 이쁘게 생긴 등대에끌려 내린곳 아무리 봐도 어딘지가 적혀 있는곳이 없습니다...ㅎ 바닷가 이지만 농사는 지어야 하니 아마도 깨 나무인것 같은데 아닌지요...?

좀 더 달렸습니다 제주에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였던가요...? 바람도 쎄고 여자는 구경도 못하고, 돌은 천지에 깔렸는데 모두가 검은색, 모두가 화석들인가요...? 검은돌로 담도 쌓고, 여기는 밭과 밭사이를 구분하나봐요 사진으로 보니 별로 표가 나지 않는...ㅎ 제 실력이 이래요... 제가 부산 사니 바다는 한도 없이 보는데 색다른 바다라 재밌었답니다~~

곽지과물해변 배를 두드리며 문어 칼국수를 먹고는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해수욕장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쓸쓸~ 합니다

제주의 바닷가 풍경 해수욕장은 안그렇지만 바닷가가 참 이뻐요 한자리에 서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봐야하니...ㅎ 사진기술이 없지만 구경 하세요....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