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웃음의 향기

한 남자와 세여자

맘님 2020. 9. 12. 20:26

ㅎㅎㅎ........

한 남자와 세 여자

날은 저물고 눈이 내린 마을은
길이 진흙탕으로 덮여 있었다.

한 남자가 술에 취해 비틀비틀 걷다
넘어지면서 진흙탕속에
얼굴을 쳐박고 고꾸라졌다.

길을 가던 3명의 여자가
이 모습을 보고 달려왓다.

날이 추워 이대로 두면 얼어 죽을테고
셋이 힘을 합햐
이 남자의 몸을 뒤집어 눕혔는데
온통 진흙투성이라
얼굴은 도통 누군지 알아 볼 수가 없었다.

날이 어둠컴컴해 지는지라
시간은 웁그 갑자기 한여자가

사내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거시기를 보고서 말한다.

"우리 남편은 아니네요."

조금 떨어져 있던 다른 여자가 다가와
살피더니 말햇다.

"그렇군요. 당신 남편은 아니네요."

.그러자 마지막 여자는 이리저리 보더니
조용히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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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이 남자는 우리 동네 사람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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