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리에 있는 세브란스 유방외과 입니다
부산역앞에서 13년정도 하다가 여기로 이사온지 3년 정도 됐다고 하는군요.
유방... 하니 모두가 여기로 가라고 해서
집옆에 백병원과 나의 주치의를 두고 찾아온곳입니다
깨끗하고 친절하고...
울딸이 이렇게 친절한 병원 처음 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설도 너무 좋아 조금 좁기는 했지만 누구 말마따나
준호텔에서 하루밤 잔것 같습니다.
아주 속닥하게 딸이랑 둘이서 지낸 이 병원
울 친구 말마따나 원장님께서 아주 믿음과 안정을 주시는 분이더군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쳐다만 봐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믿음이 가는...ㅎ
이렇게 올해는 이 병원에서 1박 2일을 하였답니다.
여기는 7층 접수실과 치료실, 수술실 그리고 의사랑 만나는곳.
너무 깨끗하고 이쁜 아담한곳입니다
에레베타 옆에 설치된 안내광고
위에 부터는 입원실이죠 9층
ㅎ..
나의 병실입니다 903호
이 모습을 작년 이맘때 보여주고
올해또 보게 되는군요
나이들어감이 이런건가 봅니다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ㅎㅎㅎ
그래도 이만하기 다행이죠..?
울 딸래미...
백병원이라면 집에 보냈을텐데...
멀다보니 나랑 하룻밤을 보냈지요.
엄마가 건강이 안좋으니 딸래미도 고생을 하나봅니당~~~
이제 퇴원하려는 순간이랍니다.
이그..
이젠 이런곳에 안와야 할텐데...
그래도 이정도에 무한한 감사를 안는답니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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