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오늘 하루...^^

맘님 2016. 12. 19. 11:58

 

 

    오늘은 볼링 정기모임날 며칠 전부터 백화점에 가봐야지하고 친구가 늦으면 자기 차 가지고 온다기에 그냥오라면서 모두들 출발을 하고 게임을 끝내고 점심을 먹고는 모두들 헤어짐에 우린 백화점으로 향했다 정말 얼마만에 가보는걸까? 들어서니 언제나 처럼 와글와글 벅적벅적 정신이 없는데 사람이란 많이 붐비는데가 뭐가 좋은가싶어 몰리게 마련 우리도 예외일수가 없다 도저히 정신이 없어 난 친구 가방을 받아들고 뒤로 물러나고 나땜에 간 친구는 어울려서 눈독을 드리고 있다가 결국은 나한테 붙들려 나왔다 정신차려 가방을 돌려주니 친구 눈이 동그래진다 "엄마야 가방이 열렸다!" "엉?......" 이게 웬 날벼락!!!! 두사람 상이 노래지고......다시 생각하니...휴~~ 맥이 빠지고 ... 아마 볼만 했을것 같다 친구 목소리가 떨린다 "백화점 카드부터 분실신고를 해야지...." 물어 물어 찾아가서 신고를 하는데 친구 손이 떨리고 주민번호를 대라는데 3번만에야 제대로 말해준다 그 옆에서 보고있는 나의 마음을 뭐라고 표현을 할까? 미안 미안 !!!! 죄송 죄송!!!! 장지갑안에는 카드 면허증 상품권 통장 하나로교통카드까지.... 답답해 혹시나 싶어 화장실 휴지통도 봤지만..ㅎ 분실했으니 신경써서 보관이라도 오면 연락달라면서 모든 스케쥴 덮어버리고 집으로 오는길에 은행에서 분실신고하고 집에오니 기분 참!!!! 친구는 어떤생각으로 무얼하고 있을까? 딸이랑 신랑한테 소리듣고.... 서로간에 마음상하고 찝찝하고 오늘하루 상상도 안해본 일땜에 내맘에 검은 구름이 덮혔습니다. 난 어떻해야 할지.... 어떻해야 구름이 걷어질려나...
     



 

누구나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잘 이해를 못한답니다...
차암 황당한 사건이었군요..
친구분한테 위로의 말을 전하세요.
그일이 아니면 더 큰 어떤일이 생겼을지도
모른다고요...그만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바꿔보시는것도 잊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지난일에 집착하시지말고 수습이 되었으면
또한 여느때와 같이 즐거운 맘을 갖도록 하세요..
안타까운 마음 동감이 가네요..
저도 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갑을
잊어버린적이 있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즐거운 맘으로 하루 보내세요..^^*
  • 맘님
  • 2005.10.22 17:03
ㅎ...제가 친구가방을 들고 있으면서 당한일이라 정말 황당하답니다
모두가 소식없으니 아무것도 찾진 못했죠.
생각만 하면 찝찝한 기분 가시질 않군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그랬겠네요...
우리들의지갑에 요즘은 돈은 얼마안들어있었지요?
중요한 카드가 많이들어 있어,
저도 가끔은 잃어버리는 가위에 눌리곤한답니다.지난일잊으시고 즐건하루되세요~~
  • 답글
  • 맘님
  • 2005.11.03 08:35
ㅋ...왜 그런 가위에 눌립니까?   허구 많은 일들이 많은데...^^*
요즘은 "롯데"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흔들려요.
이 가위에 언제쯤 해방이 될려는지..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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