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구월 보름날 제사

맘님 2016. 12. 19. 11:59

 

 

 

    오늘은 증조 할아버님 할머님 제삿날이다 ㅋ... 추석 전후로 해서 4번의 제사가 끝나면서 나의 올해 큰일은 마무리되나보다 해마다 치르는 행사면서도 닥아오면 걱정되고 신경쓰이는 일들... 이 제사가 올해로 시사에 올라감으로 해서 나랑 이별을 하게 된다 왠지 시원하면서도 서운하고 어딘가가 마음 한구석이 비는것같은것은 왜? 일까 얼굴한번 뵌적없고 얘기도 못들어본 두분이신데 제사때마다 나만의 정성과 생각때문인가 우리어머님 제사때 정성드리는것 보면 내 마음도 경건해 지는데 나의 행동과 정성은 내 자식들 한테 어떻게 보여졌을까 괜시리 심각해지고... "할아버님 할머님 내년부터는 웃대 여러 조상님들과 시사에 오셔서 저두 보시구 우리 한씨대문중들과 즐겁게보내시고 많은 음식들 들고 가세요" 제사파지때 우리 신랑이 신구하시는 말씀.

 

한번도 본적도...대화를 나눈적도없는 조상님이시긴하지만
그분을 잘 섬김을 보여주는것이 백번의 말로 보여주는것보다
자녀들의 참 교육이 되는거지요...
맘님의 따뜻한 마음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런 자녀들 또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자라게 함으로써
휼륭한 한석봉의 어머님처럼 되는것이지요...
암튼 고운마음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주말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 맘님
  • 2005.10.22 16:56
감사합니다.     내가 아무리 잘한들 우리 어른님들 못따라가는것 같아요.
그냥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메모 :

'*마음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조카의 입영소식  (0) 2016.12.19
[스크랩] 어머님 생신  (0) 2016.12.19
[스크랩] 내 마음의 느낌  (0) 2016.12.19
[스크랩] 오늘 하루...^^  (0) 2016.12.19
[스크랩] 사랑하는 아들아!  (0)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