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스카웃의 결정체

맘님 2016. 12. 19. 12:04

 

 

 
아들이 다녀갔다
스카웃으로 인해 많은 생각하느라 입술이 부르키고..
덕분에 살도 좀 빠진것 같은데..

우리식구들이 놀랄만한 결정을 하고는,,,각오를 하고는
며칠이라도 쉴려고 집으로 왔나보다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는 죽었다하고 공부를 한댄다
일단은 국내대학원에 등록을 하도록 하고
다음은 회사가 아닌 자기힘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회사서 보냄은 다녀와도 그곳에서 일해야 하지만
본인의 힘이라면 맘대로의 선택권이 있다고..
다 맞는소리지만 세상일이란게....

그렇게 힘들게 결정하느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술도 부르키고..
그 독한 해병대 훈련때도 괜찮았던 애가.

ㅋ....
육체적인 고달픔보다는 정신적인 고달픔이
더 힘들다는 증거이리라.

지금까지 마음먹은 대로 뜻하는 데로 아니
그 이상으로 전진하던 아들!
이젠 막막한 사막으로 도전장을 던지려한다..

나 아니 부모된 몸으로 그 애에게
얼마만큼의 오아시스가 되어줄수 있을까.
우리도 많은 마음의 결정을 해야 할것같다.

편안한길 마다하고 그 불사막을 건널려고하는
우리아들에게 부모로서의 사랑과
부처님의 가호가 온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길 바란다...

우리 아들 !!!
화이팅!!!!!  하자.
많이 많이 사랑한단다.

                     2005.   12.  14.


         

        참으로 대견한 아드님을 두셧네요 저도 두 아들을 둔 에미입니다.
        부디 부처님의 가호로 뜻한바 이루시고 가정에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 답글
        • 맘님
        • 2005.12.14 23:20
        감사합니다..
        님의 염려와 가호와 사랑으로..
        모든게 잘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님의 가정에도 평안을....^^*
        맘님의 자녀 사랑은 몇 글의 어휘에서 물씬 풍겨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저 역시 두 아이들의 부모로 대견한 아드님의 결정을 받아 드리는 님의 용기에 박수보내며,,
        부처님의 가피가 있으시길...
        • 맘님
        • 2005.12.15 08:08
        님들의 격려로 우리아들도 더욱더 힘얻겠지요.
        감사함을 전해드리며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그렇군요.. 저두 아들만 둘인데... 며칠 있슴 저에게두 이런날이 .....
        고민중이랍니다 ... 아직 어린 나인데 .....
        • 답글
        • 맘님
        • 2006.06.08 10:43
        세상 산다는게...
        저 나이에 저렇게 겪는군요..
        그래도 ..
        자기가 갈길이니...
        뒤에서 보면서 밀어줄수 밖에요...^^*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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