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우리 친구들

맘님 2016. 12. 19. 12:34

 

 

 



        사랑하는 친구들 친구 딸 결혼식에 몰라서 참석 못했다며 늦게야 소식을 듣고 두친구가 소식이 왔다. 몇년전 모임을 하다 자식들이 결혼을 하니 육아문제로, 이사문제로 그리고 한친구는 하늘나라로 가는바람에 흩어진 우리들.. 세월이 흐르고 얼굴을 볼수없어 가끔씩 생각은 났지만 잊고 있었던 친구들. 그 친구들이 우리를 찾는단다. 너무 기쁘고 반갑고 모두들 얼싸안아본다. 가식할줄 모르고 멋지길줄 모르고 어떻게 보면 촌떼기같은 초보 할머니들. 남편과 자식.. 살림밖에 모르며 억척같이 저축하며 살던 또순이 아지매들. 환한 얼굴에 편안함이 자상함이 어려있다. 모두들 그 억척스러움에 느즈막에는 초보노후를 아주 아름답게 즐겁게 행복하게보낸다구... 말은 안하지만 그 얼굴에 그렇게 쓰여있다 이 나이에 얼굴은 바로 거울이니까.. 겉만 보는 사람은 어떻게 평할지 모르지만 속이 알차고 실속있는 생활을 누리는 친구들. 보고 웃으며 조잘거리는 우리들. 고운모습으로 살아줘서 너무 고맙구.. 미래가 환~ 해서 고맙구.. 이렇게 볼수있어 고맙구.. 친구들아 !! 우리 건강하게만 살자. 그리고 너무 너무 사랑해!!!!!!!!

 

 

  • swan
  • 2006.05.30 07:56
  • 친구....
    참 좋은거 같아요...
    언제나 처음 어울릴 때의
    그 마음그대로... *^^*

    행복하세요~ㅎㅎ
    • 답글
    • 맘님
    • 2006.05.30 10:11
    처음 어울릴때의 그 마음이
    제일 좋았던건지...
    되새겨 보면서,,
    백조님 !!
    고운 시간 만드세요...^^*
    ㅎㅎ- 고 이쁜 마음님의 깊은 심상을 내 훔쳐올수만 있다면....?
    • 답글
    • 맘님
    • 2006.05.31 12:58
    아이고...
    큰일났네요..
    훔쳐갈려는 사람 많아서...
    후후후..
    권리행사 꼭 하시구..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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