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운전면허 갱신하는날

 

 

 

 

이번이 면허갱신 두번째다.
ㅎ...
세월이 많이도 흘렀네..

친구의 권유로...
내가 뭐 운전할날 있을까봐 하면서 툴툴거리다
호기심에 학원으로 향했다.

가서보니 겁도나고 신기하기도하고
이론 공부야 뭐 신경쓸게 없는데..
실기..

아유~~~
생각만해도 머리가 설래설래..
어떻게 했는가 싶다.

교사들의 구박? 속에 눈물을 머금고..
그래도 수월하게 면허증은 땄나보다.
내가 무슨 차를...  하다가.

내차를 가지고 도로연수를하게 됐다.
그 호랭이 같은 아저씨..
눈물을 머금고 이를 악물고 독을 품고...?

그때의 자존심 상함은 아마 내 평생에 또 있을까
집에 오면 눈물이 줄줄~~~~
아마 미리 준 돈 아니면 그만 뒀으리라...

나이만큼 연수해야 된다고 돈많이 들었징~~
덕분에 오늘의 내가 ...
잘 배웠단 소리 들으며 10년이넘는  세월이..

그 뒤로 내가 많이 변했다.
기동성있으니 여기서 번쩍 저기서 번쩍!!!
그동안 기름값 얼마나 될까나..ㅎ

크고 작은 사고들도 있었겠지만
그런데로 무난하게 넘어가고
차라리 요즘 난폭운전한다고 울 신랑이 ...

경찰서에서 접수하고 기다리며
새삼 옛추억 돌이켜보며
보람과 자부심 흐뭇함을 느낀다.

많은 오너들이 있겠지만..
할수있다는 맘과 해냈다는 성취감.
그래도 눈물지으며 속상했던 그때가 좋았던것 같다.

배운다는 그 자체가..
이렇게 할수있도록 밀어주는
울신랑에게 한없는 사랑 보내고

이젠 ..
사진공부 하고 싶은데...
이렇게 나자신을 가꿀수 있는 나.
많이 많이 행복함을 느낀다


        2006.  6.

 

이쁜이아가씨 이쁜이아가씨 Y

 

언니가 부럽다......
내는 장농속에서 썩고 있는데......
잘 다니다..........어느날 갑자기 무서워져서..........
운전 안해본지가........오륙년은 되겠네.
이젠 시동도 못걸걸......아마..........ㅋㅋㅋ
에구........다시 연수 받으러 가고 싶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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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2 02:01

 

그럴때도 있었지만..
잘..
넘겼어요...
이젠   차가 내 몸이니...
문제가 심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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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치 글치 Y
• 2006.06.11 12:18
• 아름다운 도전...
  행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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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2 02:02

 

우리가...
이 아름다운 도전이 꿈인데...
하나 하나 씩 이루어 볼려구요..
감사해요....^^*

• 
• 은비 은비 Y
• 2006.06.11 13:19

 

저도 주욱 운전하다가 요즘 일 그만두고 복잡해서 팔아묵고 없어요..ㅎㅎ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일할때 그때 다시 ......
다시 연수받는일이 없어야 할터인데...ㅋㅋㅋㅋㅋ
사진저도 혼자 배워가고 있어요.
언젠가는 프로대열에 끼여서 정식으로 배우려구요..
고운꿈 잘 키워나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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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2 02:05
• ㅎ...
  난 백순데도...
  또 연수받을 일이야 있겠나요..
  은비님이야..
  사진이 프로급이신데...
  작가 서열로 가 보심이...
  열심히 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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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은비 Y
• 2006.06.14 14:08

 

고맙습니다..고운말씀~ㅎ
좋은날입니다.
날씨는 궂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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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4 15:36

 

그냥하는말이 아니구요..
은비님!!
정말 쉬는 동안 해 보세요..
아무래도 한나라도 적을때가 좋겠지요.
열심히 해 보세요..
응원할께요..
울 은비님 !!!
화이팅!!!!!!!!!!!!!!!!!!

• 
• 
• 은비 은비 Y
• 2006.06.14 19:45

 

...........^^*

좋은소식 들리면 달려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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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5 00:38

 

ㅎ...
뭔가 있구나...잉~~
좋은 소식 있길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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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tvet-김일근 vietvet-김일근 Y
• 2006.06.11 18:45

 

운전면허는 운전자는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피교육때 눈물을 흘릴만큼 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20여년전 처제에게 연수교육하면서 하도 엄하게 하여 몇번이나 울었다는 푸념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사고가 없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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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2 02:07

 

ㅎ...
처제님을 연수시키셨어요?
대단항 실력이십니다.
연수는 아무나 못한다던데...
운전 잘 하고 다니는것 보면
흐뭇하시겠습니다.
울 친정 엄마 아빠가 많이 좋아하시죠..
자주 드라이브도 하구요..
고운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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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미 단미 Y
• 2006.06.11 19:56
• 사진 공부도 열심히 도전하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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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2 02:09

 

그게...
좀 힘이 드네요.
혼자 다니며 해야 한다는데..
전 혼자가 싫거든요...
후후후...
이상하죠...
님의 게시판에 답글 있답니다....^^*

• 
• 시작과 끝사이 ~ 시작과 끝사이 ~ Y
• 2006.06.11 23:27

 

항상 그자리 똑 같은 모습이기보단...
뭔가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자세.. 뭐든 처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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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12 02:10

 

그래요...
희망이 있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미래를 꿈꿀수 있다는...
ㅎ...
젊은 할머니가 괜찮죠....^^*

• 
• 심심해 심심해 Y
• 2006.06.28 07:26

 

ㅎㅎ 부럽네요 ~ 면허 딴지 몇개월 안돼   인사 사고. 줄줄이 치료비
물어주고   그때부터 제남편 과 저 무언의 약속 이라도 하듯   운전대 안주고
달라고   하지도 않슴다   종종 아쉬울때가 넘 많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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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 맘님 Y
• 2006.06.28 09:18

 

ㅋ...
난 뭐든 시작하면 끝을봐야거든요..
무섭죠..
사진은 ..
좀 망설이고 있답니다.
이게 나이든 증거인가 봐요...
연수를 원체 많이해서..
별탈없이 잘...
지금도 안늦어요..
한나라도 젊을때..
다시 해 보세요,,,
꼭요...^^*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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