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분실됐던 카드

맘님 2016. 12. 19. 12:34

 

 

 

 

오늘은 아침부터 무척이나 바쁘다.
하늘은 찌푸렸으나 더위를 품고있구...
일찍부터 병원, 은행, 사진관으로..

집으로 와서 한숨돌리구
늦은 점심을 먹고는 서면으로..
면허증찾구..
여행사에가서 예약두 하구..

백화점에서 필요한것두사구..
볼링아우를만나 집으로 오다
미리 넣자 싶어 주유소로 갔다.

카드를주고 기다리자니 누가 닥아와서
벽 있는쪽으로 차를 좀 세우란다.
뒷차를 미리보내려나 하고 시키는대로..

좀 기다리자니 알바생이 왔다.
카드가 분실된것이라는데요..
본인 카드맞습니까..? 한다.

아우랑 얼굴을 마주본다.
내꺼 맞는데요..
하면서 다른 카드를 내 보였다

그 순간 머리를 스치는일...ㅎ
여동생이랑 딸이랑 이 아우랑 저번에
홈프러스를 갔는데..

그날은 냉장고도 사구 돈이 꽤 되는데
계산을 하자니 카드가 안보인다.
결국은 동생카드로 정리를하구..

집에와서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기억속에 카드를 근래에는 안쓴것같구
영수증을 보니 일주일전쯤 화장품산게 마지막,,,

가게에 전화를하니 그날이 축구하는날이라
일찍문을 닫았는지..
일단은 분실신고를하구..

다음날 가게로 가니 카드가 그곳에..
찾아서 바로 은행으로가 확인하고
바로 쓰셔도 됩니다는 말을듣고 나왔다.

그러고는 오늘 처음 사용하나보다.
갑자기 열이 오르고 속이상한다.
집으로 와서 식구들이랑 얘기가 되고..

어휴~~~
언제나 가는 단골 주유소라 그렇지.
만약에 다른곳에서 사용해 신고라도 했다면..
생각할수록 기가 찬다.

그런 상황을 상상해보니....
내일이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이라야
은행에 업무를 보니 속으로 다짐을 한다..

월요일날 두고보자...!!!
그냥 써도 된다 하구선..
그럼 은행원 인상이 어떨까...ㅋ

온갖 공상을 한다.
ㅎ...
본래 사고내는 사람이 죄가 많은법.

온갖사람들을 미워해야하고 ..
의심해야하고..
이렇게 미운마음을 가져야 하니..

하늘이시여..
나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저 흘러가는 맑은 물처럼
깨끗한 마음을 품게 하소서......^^*

 

  • 혜경궁
  • 2006.06.24 03:23
  • 고운맘으로 이해하시기로 한 거네요.ㅎㅎ

    혹..
    부천 상동에 있는 홈프러스인지요?ㅋ
  • 답글
  • 맘님
  • 2006.06.24 03:31

 

ㅎ...
여긴 부산입니다..
늦은밤 들러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이쁘고 고운날들 되십시요...^^*
  • 글치
  • 2006.06.25 20:53
  • 많이 황당하셨겠네요~~~
    너그러운 마음...
    보기 좋습니다...
  • 답글
  • 맘님
  • 2006.06.25 22:49
  •  
어찌 여기까지...ㅎ
고운밤 되십시요...^^*

 

ㅎㅎㅎ~!!
미치겠당..ㅋ.ㅋ
엄청 황당하고 당혹스러웠죠..??
가끔
우리는 그런 황당한 일을 저지르구 삽니다.
그게 사람사는 모습이니까요~^^*
다녀갑니다.
  • 맘님
  • 2006.06.29 00:21

 

ㅎ..
미치지 마세용~~~
그래도 이런일 저지르지 않고 살아야 할텐데...
제가 이렇답니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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