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들한테서 전화를 받구... 난 그동안 생 몸살을 앓았다. 여간해서 무엇이든 내색 잘 안하는애가 목소리가 힘이 하나도 없구 맥이 빠져 있었다. 그러면서도 엄마 아빠는 딴걱정 말라네.. 쓸떼없는 걱정이라구... 그순간부터 난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욱씬거리구 살맛이 하나도 없다. 그냥 짜증나고 화내고 목소리가 커진다. 나가서 웃고 있지만 속은 말이 아니다. ㅎ... 제일 피곤한게 울 신랑.. 며칠을 어떻게 보냈는지... 아무도 보기싫고 말도 하기싫고.. 머리속엔 일이 잘 안되면.. 내가 살아갈수 있을까....? 나의 욕심이다.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과한것일께야.. 늦은밤에 전화가 왔다. 밝은 목소리... 힘찬 목소리 . 그 순간 그렇게도 끙끙거리던 내 몸이 날아간다. 정신없이 아들과 통화하구.. 축하한다구 ,, 축하한다구.. 언제 내가 아팠느냐구 내 자신이 봐도 내가 웃긴다. 보다 더 큰 포부에 도전하는 울 아들의 미래에 앞길에.. 밝은 태양만이 비춰주길.. 고운길만 걸어갈수있기를 바래본다. 에궁~~~ 자식이 뭔지.....^^* |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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