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자식이 뭔지...

맘님 2016. 12. 19. 12:35

 

 

 

 

 

 
 
 
 
자식이 뭔지...


며칠전 아들한테서 전화를 받구...
난 그동안 생 몸살을 앓았다.

여간해서 무엇이든 내색 잘 안하는애가
목소리가 힘이 하나도 없구 맥이 빠져 있었다.

그러면서도 엄마 아빠는 딴걱정 말라네..
쓸떼없는 걱정이라구...

그순간부터 난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욱씬거리구
살맛이 하나도 없다.

그냥 짜증나고 화내고 목소리가 커진다.
나가서 웃고 있지만 속은 말이 아니다.

ㅎ... 제일 피곤한게 울 신랑..
며칠을 어떻게 보냈는지...

아무도 보기싫고 말도 하기싫고..
머리속엔 일이 잘 안되면.. 내가 살아갈수 있을까....?

나의 욕심이다.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과한것일께야..

늦은밤에 전화가 왔다.
밝은 목소리... 힘찬 목소리 .

그 순간 그렇게도 끙끙거리던 내 몸이 날아간다.
정신없이 아들과 통화하구..

축하한다구 ,, 축하한다구..
언제 내가 아팠느냐구 내 자신이 봐도 내가 웃긴다.

보다 더 큰 포부에 도전하는
울 아들의 미래에 앞길에..

밝은 태양만이 비춰주길..
고운길만 걸어갈수있기를 바래본다.

에궁~~~ 자식이 뭔지.....^^*


 
그러게요~~
저도 어젯밤에 딸과 다투고 잠못이뤘어요..
공부하고 늦게 왔길래 간식챙겨줬는데
성의도 모르고 살찐다고 안먹는다잖아요....
미워서 성질부렸더니 공부 해야는데 기분잡쳤다고
생난리더라구요.... 속으로 끙   끙   ~
정말 미우면서도 걱정스런 밤이었어요...
  • 답글
  • 맘님
  • 2006.06.30 11:49
ㅎ..
자식이 뭔지..
그러는 딸래미는 엄마가 제일 미덥고..
공부한다고 스트레스 쌓이는것..
그럴땐 받아줘야지 어떻하나요..
그럴때만 아니라.
평생을 아마 부모속 들어내지못하고
살지 싶네요..
그놈에 공부가 뭔지..
그바람에 옹냐~~가
평생을 가는것 같구요..
그냥 자식 잘되길 바라며 사는게
우리네 부모인가 싶습니다.
속 다 풀어버리고 웃고 삽시다..
ㅎ..
웃는 하루 어때요...?
자식은
사랑이며....
애물단지 이지요~ㅋ.ㅋ
  • 답글
  • 맘님
  • 2006.07.02 03:34
맞아요..
사랑이며 ..
애물단지..ㅎㅎ
님이야   뭐 아직 애물단지할때가 아닐것 같은데.
우리집에 진짜 애물단지가 있답니다...
시집도 안가고 애먹이는...ㅎ
그래도 우짜겠능교..
대꼬 살아야징~~~
고운밤...^^*
ㅎㅎ
퍼떡~!! 시집 보내이소...^^*
언제까지 델고 살낀교...!! 쩝~!
지가
나이가 젊다면 델구 갈낀데..ㅋ.ㅋ
퍽~!!   (누님이 때림)으-악=====333 뽕.뽕.... 동상 도망가는 소리~
  • 답글
  • 맘님
  • 2006.07.02 20:29
에궁~~~
뭐가 맘대로 안되네요.
대학들어가자 내가..ㅎ
공부안해도 좋으니 머스마나 하나데려와라 ...
했는데도 저모양이니.
마~~ 포기할랍니다...ㅎㅎ
때가 되면 갈낀지...^^*
사랑의 애물 단지~~
맞이요
사랑의 애물 단지지요

댓글이 넘 재미 있어요
ㅎㅎㅎㅎ   ㅋㅋㅋㅋ
  • 맘님
  • 2006.07.09 01:52
ㅎ...
애물단지,,,
지네들이 보면 뭐라할까나..
ㅎ...
재밌죠...?
고운밤 되세요...^^*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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