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즐거웠던 날들

맘님 2016. 12. 19. 12:35

 

      첫째 목요일.. 모임날인데두 뭐가 그리바쁜지 모르고 있다가 친구전화가 와서야 알았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 차도 놔두고 버스를 탔는데 교통카드로 버스두번 갈아타기도 해보고 편한차림으로 약속장소로.. 이모임의 친구들은 개성이 강해서 어디가자... 하면 의논끝에는 마~~~ 말자로 결정이된다...ㅎ 그러다 보니 야외로 나간다는것에 대한 꿈을 깬다. 그러니 언제나 근처를 뱅뱅돌며.. 밥먹고 수다떨고... 부페에서 우리들 사진도 없구해서 한컷!! 그래도 이뿌게 나올려구 폼은 잡구먼...ㅎ 주인에게 얘기해서 단체로도 찰칵!! 대훈이가 퇴원기념으로 노래방을 쏜다나.. 정말 오랫만에 노래방으로.. 각자의 노래부르는 폼두 찰칵!! 아마도 보면 배꼽을 지리라.. 메일로 보낼수 있는곳엔 보내주구.. 노래방에서 나와 동현이랑 롯데로.. 3층으로 눈요기 하러갔더니.. 째끔 단골인 옷방에서 내일 점심 초대를 한다. 그러마!! 하고 돌아왔다. 다음날 가니 롯데호텔로 안내를 하네... 이주랑씨가 와서 1시간 노래교실도 하고 식사로 스테이크를... 넘 맛있다...ㅎㅎ 이 아줌씨가 감히 롯데호텔에서 스테이크를... 칙사 대접을 받고... 돌아오는길에..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차를안가져갔는데.. 버스를 타고 카드를 대고는 무심코 안으로 들어오는데.. 뒤에서 "아줌마 차비가 모자란다잖아요" 기사 말씀 얼굴이 빨개져가지구 서서 돈을 찾는데 정신이 하나도없다 남들이 다 보는것 같구,, 챙피하구.. 쩔쩔매는 나를보구.. 친구가 " 뭐 그걸가지구 그러느냐" 구.. 보통 있는일이라구.. 허지만 나는 오늘 추억의 한페이지를 확실하게 만드는 날이었다. 이틀동안은 참 즐거운날... 이렇게 생각잖은 호강도하구.. 일반 교통의 실수도 접해보구... 이렇게 시간을 흘려보냈다. 노래교실서 배운것
      아 사루비아,, 여정. 흥얼거려 본다...^^*
  • Athena
  • 2006.07.08 23:52
  • ㅍㅎㅎ~
    백조두요..
    무료로 환승하는거..
    그거 엄청 즐긴답니다.ㅋㅋ

    맘님께서도
    재미 붙이시면 차가 심심해 질텐데..ㅋㅋ
    • 답글
    • 맘님
    • 2006.07.09 01:57
    ㅎ...
    울 신랑이 교통카드 돈 넣어줄때까지 기다릴꺼랍니다..
    이렇게 애기짓을해야 이뿌다하거든요.
    " 에구.. 저 얼라를 어디다 내 놓누..."
    우리신랑 말씀.....^^*
    • 은비
    • 2006.07.12 00:04
    ㅋㅋㅋ
    우리 얼라...
    저는 이제 막 태어난 핏둥이어요..ㅎㅎㅎㅎㅎㅎ
    여정이라는 노래?
    최진희의 여정이요?

    제가 부르는 여정은
    "지금 내가 슬픈건 ~ 사랑보다 더 깊은 그리움이 나를 울려요~"
    가수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즐거워보여요
    노래방 간지도 언제인지...가물 가물~ㅎ

    저도 불러주세요..ㅋㅋ
    • 답글
    • 맘님
    • 2006.07.12 00:48
    그래요...
    최진희 여정..
    하여튼 모르는게 없어요...ㅎㅎ
    고운밤...^^*
    • 답글
    • 은비
    • 2006.07.13 00:40
    ㅎㅎ
    • 답글
    • 맘님
    • 2006.07.13 02:14
    울 이쁜 은비님!!
    이제 주무세요...
    많이 자야 ..
    미인된데네요....^^*
    맘님 이해는 대목이 저두 많아요.
    교통요금은 물론 담배값 .커피값 등등
    제가 접하지않는것은 전혀...
    맘님에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구요.
    이제는 맘껏 즐겨셔야죠
    가는시간을 되돌릴수 없잔아요
    오늘도   따블로 해피 하세요....
    • 답글
    • 맘님
    • 2006.07.14 18:24
    그래요..
    내 능력껏..
    즐기며 살아갈겁니다.
    님두..
    즐거운 날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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