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한방 병원으로

맘님 2016. 12. 19. 12:38

 

 


 

 

아침일찍 서둘러서 양정 동의 의료원으로 갔다.

안갈려구 미루는걸 억지로..ㅎ

애기가 따로 없어요.

 

난들 뭐 그리 기분이 좋을까마는,

그래도 웃으며 제발이나 하는 맘으로..

병원에서 별일없다지만 혹 한의에서는 뭐라할려나.

 

병원에 들어서니....

에너지 절약 차원인가..

후덥덥 함을 느낀다.

 

상상보다 외래 환자들이 없네

여긴 다른병원보다 많이 비싸다더니

그래서 그런가...ㅎ

 

상담하고, 검사실로 .

궁금해 따라가보니 모두가 컴 시설이다

진맥 차원의 모든걸 기계가 대신..?

 

그방에서 검사를  끝내고 의사를 만나본다.

의사방에 선풍기 두대가 돌아가고 있네.

상상을 초월한 상황에 어의가 없구...ㅎ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구..

운동을 계속 하시니 신체상으로도 건강하시다구.

 

다만 스트레스상으론 좀 심한 편이라나

도표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울신랑은 신경쓸일이 없다구....ㅎㅎ

 

의사말이 이런건 여기서 얼마든지 치료가 됩니다.

침과 뜸과 약을 드시라구...

하라는데로 하구, 한약은 보험이 안되니...비싸긴 하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논쟁이 벌어진다.

그래도 울 신랑은 절대 아니랜다.

병을 인정을 해야 대책이 생길텐데...

 

이젠 잔소리꾼이 돼야겠다.

하나 하나 신경쓰구..

산에가는것도 4시간이상을 두시간 정도 줄이구

 

잠자는것도 지켜봐야지

그래도 울 신랑이 이집의 기둥인데

애들이 저러고 있는데...

 

우리집뿐만 아니라 집안의 일들이 저 손에 달렸는데

다시금 쳐다봐 본다.

많이 상한것 같은.. 맘이 아프다

 

내가 넘 소홀했는가...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 글치
  • 2006.08.18 22:15
뭔 반성을 하신답니까?
무관심 해 보세요...(모르는척)
다 자기가 알아서 건강 챙깁니다.
  • 답글
  • 맘님
  • 2006.08.19 01:55
내가 너무 소홀했나 싶어서요...
건강관리는 철저한 사람인데..ㅎ
님은 옆지기님이 모르는 척 하면
어떻겠나요...?
고운밤 되시구요...^^*
행복한 남푠...부러부라...ㅎ
  • 답글
  • 맘님
  • 2006.09.01 11:50
ㅎ...
퇴직후의 맘이 많이 아픈가 봅니다..
그래도 혀가 되지는 말아야지..
본인이 일어서야 하거든요,,
에유~~~
속상하당~~~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메모 :

'*마음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벌초 가면서  (0) 2016.12.19
[스크랩] 커피 한잔 하세요...^^*  (0) 2016.12.19
[스크랩] 병원으로  (0) 2016.12.19
[스크랩] 울 회장님, 형님  (0) 2016.12.19
[스크랩] 마지막 휴가  (0)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