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울 회장님, 형님

맘님 2016. 12. 19. 12:37

 

 

 


 
오후5시..
시민회관에서 울신랑 친구가 서예전시회를 한다구...
방문객 모두를 위해 부페도 준비하구..
직장다니면서 취미로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정년퇴임을 앞두고
기념으로다..
좋은 생각을 한것같다.
7시에는 부부모임이 있어 갔다.
몇집이 빠지고 저녁을 먹고는..
회장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 빠지는 바람에
빈집에 모이기도 그렇고 해서 모두가 헤어졌다.
오늘 ..
회장님, 아니 그형님의 자리가 무지 커 보인다.
이 더운날 누가 많은 사람을 집으로 가자 하겠는가.
나 역시도 그런데..
그런데 모일때마다 식당에서 밥먹고 나면
언제나 형님집에 모여서 12시, 1시까지 놀다오니..
얼마나 불편했을까...?
그래도 언제나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는것 없는것 다 내놓고 먹으라 하구..
나이라는게 그냥 먹는게 아닌가보다.
아니,  나이보다는 타고난 천성이랄까.
윗사람으로서의 아량을 충분히 지닌분이다.
그런데 나는 뭔가..
이래 저래 다 윗사람인데..
맏딸,  맏며느리!!!!
형님을 생각하며 이글을 쓰는 순간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네...
정말 너무도 모자란 나 !!!!
형님을 본받아 내 자신이 마음적으로
많이 커야됨을 절실히 느낀다.
울신랑이랑 같은 성씨라구 날 얼마나 챙기는데..
한번도 형님께 신경 쓰본 일이 없으니
이래 저래 넘 미안하다.
형님이 하루 모임에 빠진 이날
이렇게 형님의 빈 공간에서 서성이게 되구..
형님!!!
죄송해요..
이쁜 올케되도록 노력할께요.
그리구 많이 존경한답니다...

     

    좋겠다 . 맘님은...
    오늘은 묵향에다 건필까지
    氣가 충만하시겠구나.   즐겁게,시원하게 잘 다녀 오십시요.
    • 답글
    • 맘님
    • 2006.08.07 19:29
    감사해요..
    항상 옆에서 배려해 주셔서..
    가내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그리구..
    모두들 건강하시길...^^*
    • 강촌
    • 2006.08.07 18:25
    고운 분이시네요.
    이따금 들르긴 했습니다만...
    깊이 들어갈수록
    향기 짙은 님의 주변이네요.
    여유있는 시간 내서 다시 들르겠습니다.
    늘 아름다운 향기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답글
    • 맘님
    • 2006.08.07 19:33
    우리..
    가끔은 뵙는 사이죠...
    고운 인연으로 자주 뵙기를 바라며.
    이쁘게 봐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이뿐날 되십시요...^^*
    제생각으론 맘님도 형님 못지않게 넓고 좋은분 같애요.
    지금껏 쭈~욱 뵜을때로 봐서는...
    건강하시고 더위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답글
    • 맘님
    • 2006.08.08 02:54
    ㅎ...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
    용기를 가지구..
    노력하며 살래요...^^*
    • 글치
    • 2006.08.08 00:19
    저는 좋기만한   두분 같은 걸요~~~
    • 답글
    • 맘님
    • 2006.08.08 02:56
    ㅎ..
    난 형님을 못따라 가지요..
    지금은 날씨가 어떤가요..
    좀은 시원해 진것 같은데...
    고운꿈 꾸세요..^^*
    여유가있어 보기좋구요. 중년에 아름다운꽃 입니다.
    모두들 행복 가득하세요..........
    • 답글
    • 맘님
    • 2006.08.08 19:03
    감사...ㅎ
    님두..
    행복하시길...^^*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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