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결혼한 울조카가 집들이를 한단다.
허니문 베이비라나..?
입덧이 심해 힘들어 한다고 하더니
이젠 좀 나아졌는지..
주말농원에서 친정식구들이 모두모여
점심을 먹고는 신혼집으로...
둘이는 주말부부다.
신랑은 인천에, 신부는 부산에..
서로가 직장땜에 따로 살지만
신랑이 부산으로 옮길려해도 시일이 좀 걸리겠지.
엄마 신경쓰지 말라면서
혼자서 알아서 다 처리한 조카 참 궁금했다.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
개성대로 꾸민 분명 신혼집이었다
신랑이랑 둘이서 의논하구 또 하구해서 장만한 살림들.
아담하니 행복과 사랑이 같이한 마이 홈!!
많은 식구들 치닥거리하는 모습도 대견하구
부부가 쫓아다니며 시중하느라 바쁘네..ㅎ
여유가 생기니..
가고나면 뒷마무리 서로하라구 앉아서 미룬다.
ㅎ..
넘 이뿌다. 그리고 부럽네..
울딸 저런 모습봐도 시집안가고 싶은지.
막판에가면 난..
울딸땜에 속이 상한다...
언제나 맘을 비운다고 하지만
이렇게 눈앞에 다이면 생각나는게
당연한것 아닐까...?
이 신혼부부들 언제나 사랑이 가득 넘치는
행복만이 가슴에 안고 사는
아름다운 한쌍의 영원한 원앙이기를
바랜다...^^*
- 살구꽃 살구꽃 Y
- 2006.08.02 12:13
이쁜 신혼부부를
편지지도 분홍빛에 곱게도 담으셨네요.
아직 시집가지 않은 따님
은근히 조바심두 내시면서
그러며 가믄 또 속도 상하시구.. 후후~
고운 정경을 그려봅니다
조카님도 이쁜 아기 태어나길 기도하구요^^
- 맘님 맘님 Y
- 2006.08.03 09:26
감사 합니다.
그래도 시집을 가면 또 속이 상하려나..
ㅎ...
그냥 가면 좋겠답니다.
속이 시원할것 같은데..
아닐까요...?
그래도 시집을 가면 또 속이 상하려나..
ㅎ...
그냥 가면 좋겠답니다.
속이 시원할것 같은데..
아닐까요...?
- 버들 버들 Y
- 2006.08.04 07:45
참 아름다운 글과 사랑이 듬뿍 담겨있어요...^^
- 맘님 맘님 Y
- 2006.08.04 09:45
ㅎ..
울조카...
사랑하며 사는 모습
넘 좋아보였답니다.
울딸두..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울조카...
사랑하며 사는 모습
넘 좋아보였답니다.
울딸두..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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