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그림의 향기* 1222

사찰의 벽화

* 사찰의 벽화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고 살아가지만 비교 속에서 행복해지려는 마음은 그런 상대적 행복은 참된 행복이라 할 수 없어요 무언가 내 밖에 다른 대상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나 자신만을 가지고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 행복이 아닌 절대 행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없어도 누구보다 잘 나지 않아도 그런 내 밖의 비교 대상을 세우지 않고 내 마음의 평화..

화폭에 핀 동백꽃

[戀 時調/흥타령 작사] http://www.woongok.com/bbs/tb.php/woongok03/4569/eab2b0d9f501b81b2d80504d34d74f21 화폭에 핀 동백꽃 / 雲谷강장원 대숲을 쓸어가며 밤새워 불던 바람 기나긴 겨울밤에 문풍지 울던 소리 두고 온 유년의 산천 고향 꿈을 꾸거니 동박새 나래 짓에 눈가루 쏟아지던 눈 덮인 산골짜기 메아리 울릴 적에 동백꽃 붉은 순정에 울음 울고 말았소 한평생 그리움을 가슴에 새겼거니 밤하늘 별빛 같은 영롱한 밀어 조각 아직도 다 쓰지 못해 밤을 새워 그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