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정물의 향기 1172

아미비석 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에서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동네 *아미비석 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을 들러서 이곳을 가니 해가 기웃거린다 그리고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다 보니 어두워지고.... 현재 찾아낸것만도 수백개라고 하니... 전쟁역사의 가슴아픔이 묻혀진 곳이다 미비하지만 올려봅니다.... **이곳 안내서에 의하면** 아미동 산 19번지 일대는 감천고개에서 산상교회 주변으로 이어지는 지역으로서 일제 강점기 시절에 조성된 공동묘지가 있었던 곳이었다 1950년 6. 25전쟁 발발이후 열차로 부산에 도착한 피난민들은 부산의 일대를 중심으로 피난촌을 꾸려나갔다 아미동의 경우 16,17,18,19통 일대에 집중적으로 피난민들이 분포하기 시작했는데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였던 이 지역은 피난민들의 움막으로 채워져 나가기 시작했고 공동묘지의..

호미곶

사랑은 내 사소함 부터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과 해라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언젠가 흘러가는 말로 어디가 아프다고 했던 말을 되물어 기억해 주는 진심을 가진 사람과 해라 내 얘기에 내 마음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과 사랑을 해라 * 포항 호미곶(폰사진) 여기서 일출 함 담아보는게 바램인데 참 잘 되지를 않습니다 오랫만에 보게됐습니다.

장독대

불변의 세가지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 한들...자기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하늘. 부모. 남편. 아내라 할지라도 그 길을 막아주지 못하고, 대신 가지 못하고,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 하루, 촌음을 아끼고 후회없는 삶을 사는 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외길이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사의 법칙이다. 사랑하는 사람. 애인. 남편. 부인. 자식. 명예. 부귀영화... 영원히 움켜쥐고 싶지만..하나 둘 모두 내 곁을 떠나간다. 인생살이가 한때의 흐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