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나의 생일

맘님 2016. 12. 19. 12:07

 

 

 

오늘은 내 생일이다.
처녀땐 할머니 생신보다 먼저 있다하여
챙겨준 일이 없는것 같은데 ...

결혼하구 첫 생일을 시집에 알린다면서
아주 거 하게 준비하여 챙겨 주던 내 생일!

결혼을 하니 시 아버님이 나보다 6일앞
우리신랑 생일이 나보다 6일뒤
ㅎ...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우리 신랑 그래도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기념일이란 날은 꼬빡 꼬빡 챙겨주며
오늘까지 살아왔다.

어떤때는 이날을 위해
1년짜리 적금도 부어가면서...
지금도 나몰래 해외여행 갈꺼라구 ....ㅎ

이런 알콩달콩한 행복과 사랑속에서
이렇게 긴~~~  세월이 흘렀나보다
아들이 객지생활 하면서 부터
언제나 세사람이 맞이하던 생일들

올해는 공부한다고 내려온 아들이 타임이 맞아
네 식구가 다 모이는바람에
감기에 지친몸 가누고 이것저것 장만해서
조촐한 만찬의 시간도 가져본다

저녁은 아빠 퇴근시간에 맞춰 외식도 하고
그러게...
행복이란게 따로 있겠는가
이렇게 식구들 마주앉아 웃음지우며 사는게지

우리 아들 또 올라가면 언제 이런시간 가질수 있으려나
강조해가며 아들 얼굴 보고 또 본다

오래간만의 네식구모인 내 생일날
어느날 보다 행복함 느끼며
식구들의 건강을 마음속으로 바래본다

          2006.  3. 16.

 

 

맘님~!!
늦게나마 생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이
오랫동안 넘쳤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축하 해요~^^* 생일~!!
짝-짝-짝.
  • 답글
  • 맘님
  • 2006.03.17 01:48
ㅎ...
어떻게 여길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님두...
건강하시구..
행복과 사랑 가득하세요...^^*
생일 축하해요. 우연히 들렸는데 뒤늦은 감은 있지만 이렇게       축하     **^_^**     축하 * * *
  • 답글
  • 맘님
  • 2006.03.17 12:30
고마워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은데..
고운 햇살과 함께 사랑도 가득 품으시길.....^^*
마음을 여유롭게 갖으셨네요..그러게요 행복이란 작은거에있나봐요..
글을읽고 많은것을 느끼내요 님 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오래 오래사세요...제주에서....
  • 답글
  • 맘님
  • 2006.03.24 19:05
멀리 계시는군요...
와 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글 남겨주셔서도 감사해요.
님두 사랑과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십시요...^^*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메모 :

'*마음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조카 함 오는날  (0) 2016.12.19
[스크랩] 생일을 보내고  (0) 2016.12.19
[스크랩] 나들이  (0) 2016.12.19
[스크랩] 동래 범어사로  (0) 2016.12.19
[스크랩] 살아간다는것은...  (0)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