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스크랩] 조카 함 오는날

맘님 2016. 12. 19. 12:07

 

 

 

 

일주일전부터 엄마로부터 예약받아 일찍암치 부전시장으로 ... 이것저것 장을보고 고모네 가게로갔다. 오랫만의 상봉인 사돈과의 만남. 울 고모 멋지게 환영해주고 ㅎㅎ 좀있으니 울 큰고모도 나타나 서로간의 해후를 푼다. 울엄마... 집에서 보면 마냥 아픈 노인네 같더니 손녀결혼에 한몫울 할수있다는 뿌뜻함인가 보기가 넘 좋다. 옛날의 한가닥? 젊었던 시절의 때가 묻어나고.. 머리 돌아감이 우리보다 훨~ 계산도 기가차게 한다. 뒤에 졸졸 따라다니며 할일이 있다는 즐거움속에서 모든것들의 실력발휘에 올케랑 나랑 혀를 내 두른다. 뿔뿔이 흩어져 사는 식구들이 모이고 맘껏 뽐내는 음식들과 새 신랑감과 함께 웃고 마시고 떠들고... 비도 제법 내리는데... 울 조카.. 어려서 아빠를 여의고 이쁘고 곱게 자라서 어엿한 여교사가되었다 그 조카와 올케한테 고마움느끼며 뭉클한 감동으로 하늘나라 내 동생그려본다. 내 동생도 이쁜딸과 사위감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 내려다 보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라도... 아마 ... 울 엄마도지금 안방에서 나랑 같은 생각하며. 눈시울 뜨거워하고 있겠지. 사랑하는 내 조카.. 이쁜가정 꾸려서 행복하게 살아라 보임아..... 사랑한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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