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수술
ㅎㅎ. 이제 이글을 쓰게됩니다 월요일 오후에 병원에 입원을 하여 화요일 전신마취로 수술 했는데 수요일날 퇴원을 하래요 억지를 부리다 시피하여 하루 더 묵고는 오늘 퇴원해서 한숨 자고 점심먹고 글을 씁니다 무슨 병원호텔에 여행 다녀온 기분이에요, 병문안 온 손님들도 수술한 환자 맞냐고? 같은병실 환자도 수술한 저녁부터 퇴원해도 되겠다고... 우리가 아프면 옆에서 위해주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흑흑, 이렇게 서러움 당하며 쫓겨나다시피 집에 왔습니다 거울을 쳐다보면 들어갈때나 나올때나 아, 나올땐 쪼매 부어서 더 좋아 보이네요. 이렇게 제 3박 4일의 병원 여행이 끝났습니다 여행목적은 담석으로인한 "담낭절제수술" 인데 이렇게 쫓겨난 만큼 신경을 좀 써야겠는데 우찌해야할지요 ㅎㅎ 살아있으니 이런 응석을 친구님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