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밤새 안녕이란 말, 나는 잊어버릴만 하면 실감을 하고 사나보다. 6년전인가? 갑상선 수술을 하고 난 뒤 부터다 울 아들이 "의술은 믿지만 엄마 몸은 못 믿겠다구, 나이도 있는데 전신마취를 한다는게 신경 쓰인다" 고 얘기를 했다. 수술후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부터 나는 이유없이 몸이 안좋아 병원이면 병원, 좋다하는건 다 해 봐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어느날 부부모임에 갔더니 누가 그런다. 자기도 큰수술 하고 나와 나랑 똑 같은 경험을 했는데, 지나고 보니 수술 후유증 이더라고... 나를보고 몇년 걸릴테니 너무 걱정말라고 했다. 그 뒤로는 그 말을 믿고 마음을 달래니 전 보다는 나은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지만. 정말 한번씩 고비를 맞았다.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아무런 방법도 듣지를 않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