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1551

아들이 사 준 저녁

아들이 사 준 저녁 아들이나 딸이랑 함께 먹으러 나가면 우린 멍하니 앉아있다 신랑이랑 눈 마추며 하는말 "우린 이름도 맛도 몰라서도 못 사 먹겠다" 다 저네들은 우리 입맛에 맞춰준다고 저네들 마음대로로 못시키고...ㅎ 처음에 뭐가 살살 나오더니 이건 마지막에 나온것들 맛은 그런데로 괜찮다 우리 부부는 이런곳 싫어 하지만 한번씩 와 보면 기분은 좋다 첫째는 분위기가 맘에 든다 주로 자식들 또래들이 많지만, 허기야 자식 없음 우리끼리야 이곳에 올까나... 어쨌던 아들 딸 한테 고맙다~~~~

*맛자랑* 2021.03.19

저녁대접받다 ㅎ

오늘은 신랑 노는날이라 점심 먹고는 김해 연지공원과 건설공고로갔다 벌써 매화는 떨어지고 있었다 공고에는 약 간은 몽우리가 생기는 것도 있었지만, 아픈몸 끌고 사직체육관의 매화 안갔음 어찌했을꼬 싶다 집에 오는길에 친구부부 전화 " 병원에도 못가봤는데 많이 좋아졌음 같이 저녁 하자" 하여 거창하게 대접을 받았다 한장에 담기 부족할 만큼...ㅎㅎ 고기먹고. 국수를 먹었는데 살얼음이다 아유, 감기들라~~~ 맨날 이렇게 먹으니 살 찌는게 당연하지! 큰일났네요..

*맛자랑*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