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2173

귀환

어제밤 가을여행에서 돌아오니 이렇게나 일꺼리가 쌓여있네요 어제 시골서 보내온 거랍니다 한바탕 큰몸살 할것같은데...ㅎ 각오하고 떠났으니요 무엇보다도 카메라 어깨에 메고 다녔더니 어깨가 내려앉는것 같습니다.ㅎㅎ 한시간이라도 젊을때 다녀야 될것 같아서~~~ 후훗, 친구님들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4(

*마음의 향기* 2021.11.10

강화도로...

강화도 가기 이틀전 넘 아파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엄청 고민했는데 운명에 맡기자...로 했습니다 여동생 둘이에 내 몸을 맡기고 짧은 시간이라도 열심히 기도하고 왔습니다 무거운 카메라 메고 갔지만 만져보지도 못했습니다 저녁공양전에 정신차리자 하고 일어나 사찰내를 둘러보니 비가 안와 나무잎들이 모두 말라서 떨어지고 그 아름다웠던 풍경이 나무 기둥만 우뚝하니 섰습니다 먹는물 씻는물도 신경을 써야했구 화장실 문제도 큰일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어 절 뒷산의 눈섶바위는 눈으로만 인사를 드리고 공양을 하고 6시 큰스님과 예불을 보고 10시부터 밤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12시가 다되서 일행과 동생들을 남기고 방으로 왔어요 그래도 머리는 좀 가뿐해지고 약 챙겨먹고 누웠습니다 일행들은 3시가 넘어서 기도를 끝내고 돌아왔구 6..

*마음의 향기* 2021.11.10

좋은아침

좋은아침 입니다! 며칠동안은 페북 잊어먹고 지낼려 했는데 그게 안되네요 지금Ktx 타고 대전 통과 했는데, ㅎ. 그동안은 좀 잘려고 애쓰며 왔지만 맘대로 안되네요. 이 차안에 건장같은 남자들이 거의가 눈감고 의자에 기대고 있는데 난 무서워 죽겠어요. 여자는 나 하나,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답니다. 밖을 보면 안개자욱 보이지도 않고. 아이고 여자들은 다 어디로갔을까요? 친구님들 제 마음 아시려는지요,ㅎㅎ 오늘 하루 아주 멋진 시간들 되십시요~~~

*마음의 향기* 2021.11.04

친구님들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1박2일의 강원도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강원도 여행기를 쓰면서 양산통도사의 가을이랑 함께 올렸습니다 모든 친구님들 함께 해 주심에 넘 감사드립니다 계속 어디를 가든 나가다니느라고 나름 바쁘고 틈나는데로 병원다니느라고 애도 썼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삼사순례간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11월 되세요~~~ (2017)

*마음의 향기* 2021.11.02

내가 살아있구나

아. 눈을 뜨니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세월이 갈수록 참을성도 약해져 나도 모르게 앓는 소리가 나온다 아침부터 머리아픔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식사 다 챙겨먹고 목욕탕에가서 내 몸 남한테 맡겼다 넘 아프지만 신랑이 추어탕 먹자해 따라갔다 와서는 약 한웅큼 먹고 자리에 누웠다. 이렇게 무지하게 아파도 가지는 않더라 딸래미 침대에 누워 눈을 감는다 그리곤 아무것도 모른다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뜨니 내가 살아 있구나...

*마음의 향기*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