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의 향기 1011

수암마을 대밭

* 김해 수암마을 대밭 가능하면 갖고 싶은 것을 미뤄보라 법정스님 내적 변화는 생활의 질서에서 얻어진다. 우리는 될 수 있는 한 적게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욱 적을수록 더욱 귀하다. 더욱 사랑할 수 있다. 넘치면 모자라는 것만 못하다. 우리에게는 모자라는 것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갖고자 하는 희망이 있다. 가령 가게에 새로운 옷이 나왔다고 해서 단박에 사버리면 그걸로 끝이다. 한 며칠 입다가 시들해진다. 그러나 지금 형편이 안 좋거나 설령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다음으로 미루어 보라. 월말에 또는 이 가을이 지날 때. 겨울로, 새봄으로, 그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가슴이 부푼다. 그 옷이 아직 거기에 있는지 없는지. 그것은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다. 필요하다고 해서 당장에 사버리면 그걸로 끝이다..

*야경의 향기 2021.06.30

부분일식

정원에서 놀기 # 693 : 2020년 부분일식 오늘 10년만에 찾아온 부분일식 우주쑈가 있어서 촬영하여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부분일식 전 과정을 촬영하여 주요 장면을 순서대로 골라 한장의 사진으로 편집해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잘 지냅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코로나대응 컨트롤타워를 맡아 무척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사진을 별로 찍지 못하여 소식이 뜸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촬영장비는 캐논 5D Mark3 + 시그마 50-500mm 렌즈에 태양의 강력한 광량을 줄이기 위해 ND100,000 필터를 사용해야 되나 팔터를 못구하여 태양관측 필름을 렌즈에 붙여 촬영하였습니다. 2020. 6. 2. 15:50~18:10,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회관 4층 에서 2020년 6월 21일

*야경의 향기 2021.06.22

산책로 걸으며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선착장을 지나 산의 절벽을 따라 산책로가 보인다 우리는 그대로 걸어나갔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간간히 비치는 불빛을 의지삼아... 산을 돌아서니 음악소리와 함께 찬란하게 비치는 불빛 저게 뭐지? 하고 걸음이 빨라진다 좀은 가깝게 가니 .... 뭐하는곳인지 아시겠죠...? 확인이 되자 우리는 끝까지 가지않고 되돌아 나왔다 밤이라 멋진 풍경을 보지는 못해서 좀은 아쉬운......

*야경의 향기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