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늦은 휴가 늦은 휴가 아들이 휴가를 받아 집으로 왔다 전부터 식구4명이 어디좀 가고파도 뭔가가 안맞아 미루고 미루다 이번엔 해운대서나마 1박2일로 움직이기로 했는데.. 오후2시 입실해서 710호로 원룸같은 방에 짐을 풀고 창문밖의 바다 잔잔한게 파도한점 없다 밖은 뜨거워 쨍쨍힌데 방은 너무 ..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오늘 하루 오늘도 많이 뜨거울려나보다 기장시내 칼치구이가 너무 맛있다고 신문에 났다면서 장인 장모님 모시구 점심하러 간다구 남편이 아침부터 법석이다 친정으로 가던도중에 아무리 맛있다해도 칼치 고등어는 심심찮게 먹을수 있는데... 하여 행선지를 바꾸어 영도 목장원으로 향했다 생각..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아들 전화받고 가슴이 뛴다 부모로서 해 준게 없어 언제나 미안한 마음인데 다행하게도 운인지 실력인지 능력인지 인덕인지... 앞을 향해 나가는게 너무 순조롭다 불안하리만큼 맑은 목소리 힘찬 목소리로 엄마~~~~~~~~~~~ 나........... 신입2년인데 4월에 본사로 가더니 이젠 외국 ..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행복한 시작 되거라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보영아 오늘도 또 시작이 되는구나 그곳은 태양도 더 뜨거울테고... 허나 서울서 보낸 날들도 긴 날들이니 몸에 베어 우리랑은 틀리겠지? 어제는 네 친구 엄마들이랑 모임했는데 모두가 변함없고 잘 지내더라 용섭이는 10월 16일 결혼날 잡았..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맏이의 고독? 맏이의 고독? 친정의 맏이 시집의 맏며느리 참 어깨가 무겁습니다. 언제나 참고 생각하며 모든걸 혼자 삭히며 삽니다. 못본듯 못들은듯 모르는듯 인내하는 마음은 힘들때가 많습니다. 허탈한 웃음과 저 높은 하늘과 넓고푸른 바다보며 품어내는 긴 숨소리 그래도 책임과 의무에 다잡아 ..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꽃집 큰딸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꽃집 큰 딸 나는 그림같은 집에서 자랐습니다. 요즘 같으면 아주 소박한 시골의 별장같은 집이랄까요? 조금 높은 지대의 아담한 기와집과 아랫채가 ㄱ자로 자리잡은 아주 넓은 마당에 강아지가 서너마리 뛰어다니며 놀고 일본식으로 너무도..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꽃잎 꽃 잎 바람따라 꽃잎이 휘날립니다 자동차 위에 화단 위에 길 위에 지나던 차들이 멈추고 사람들이 모이고 한웅큼 쥐고 냄새도 맡고 입에 대기도 하네요 눈 싸움 하듯 꼬마들은 내 던지기도 하고 어른 애 할것 없이 천진한 얼굴로 낯선 사람도 없고 모두가 한마음 싱글 벙글 감탄사가 절..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바다 바 다 아침 일찍 정말 오랫만에 아니 몇년만에 태종대를 향해 달렸습니다. 영도 해안길 따라 바다가 눈에 들어오자 가슴이 확 트이는게 머리가 맑아 집니다 차에서 내려 구경 하려니까 거센 바람이 머리랑 옷이랑 챙챙 감아 버립니다 공원으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빠지니 자갈밭 ..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사랑하는 당신 에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에게 오랫만에 글을 쓰니 잘 되지 않구려! 당신의 50주년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오. 날마다 당신의 아름다운 내조 덕분으로 집안도 평안하고 승진을 하게 되어 내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소. 그동안 넉넉하지 못한.. *마음의 향기* 2016.12.19
[스크랩] 고모와 조카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들이 졸업하고 취직 해서 설 맞은게 처음인가 작년에는 연수중 이었구나 대학을 서울로 가서 걱정이 앞섰지만 고종 형님이 있어 조금은 안심을 했는데 형님이고 형수고 전화 한통 얼굴 한번 못보고 졸업을 했나보다 고모 말씀이 같이 있.. *마음의 향기* 2016.12.19